KBL, WKBL 3라운드 페이크 파울 적발 명단 발표 및 벌금 부과
KBL은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총 15건의 페이크 파울이 적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KBL이 지난 16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른 것으로, 2라운드와 동일한 수치이며, 지난 시즌 평균 적발 건수인 6.8건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페이크 파울은 반칙을 유도하거나 과도한 동작으로 심판과 관중을 속이려는 행위로 정의된다. KBL은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공정한 경기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각 라운드 종료 후 적발된 사례를 공개하고 있다.
3라운드 페이크 파울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총 12명이다. 명단은 정희재(소노), 최원혁(SK), 최성원(정관장, 2회), 레이션 해먼즈(KT), 이정현(삼성, 3회), 칼 타마요(LG), 한승희(정관장), 정효근(정관장), 전준범(KCC), 이재도(소노), 김영현(DB), 샘조세프 벨란겔(가스공사)로 구성된다.
KBL은 페이크 파울 적발 시 단계별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1회 적발 시 경고를 부여하며, 2-3회 적발 시 20만 원, 4-5회는 30만 원, 6-7회는 50만 원, 8-10회는 70만 원, 11회 이상은 1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번 라운드에서 3회 적발된 이정현(삼성) 선수에게는 총 5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되었으며, 정희재, 최성원, 이재도(이상 2회) 선수에게는 각각 20만 원의 벌금이 매겨졌다.
한편, WKBL 역시 KBL과 동일한 기준으로 페이크 파울을 규제하고 있으며, 22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2024-20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적발 사례를 발표했다. WKBL에서는 안혜지(BNK) 선수가 페이크 파울로 적발되었으며, 총 2회 적발로 인해 20만 원의 반칙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KBL과 WKBL 모두 페이크 파울 적발 건수를 공개함으로써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리그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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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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