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프로농구 구단을 위한 임시 구장 찾기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나?
한국농구협회(KBL)에 소속된 삼성썬더스 및 SK나이츠가 홈경기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KBL의 부실한 대응이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17일 스포츠 미디어의 보도에 따르면 KBL 소속 삼성썬더스의 홈구장인 잠실 실내체육관 및 SK나이츠의 홈구장으로 이용하던 잠실 학생체육관이 서울시의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에 따라 철거되고 재건축될 예정입니다.
KBO는 서울 시장과 직접 협의하여 임시 구장 확정 지었지만 KBL은 무소식
서울시 체육 당국자에 따르면 실내 체육관은 2025년 5월 이후에 철거될 예정이며 학생 체육관은 내년 겨울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2025-26 시즌에는 양 팀 모두 약 20년간 팬들과 함께했던 홈 구장을 임시로 떠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 프로젝트 주무관은 스포츠 미디어에 잠실의 스포츠 및 마이스 복합개발이 완료되면 SK나이츠 및 삼성썬더스의 재입주가 확정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프로농구 열성 팬들은 수용 인원이 3000명 이상인 서울 내 대학교 시설인 한양대학교 체육관 및 고려대학교 부속 건물인 화정체육관을 새로운 대체 홈구장 후보지로 고려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도 구장 이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향을 표명하며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프로구단의 노력만으로는 변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기관인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일부 구단만 나서기엔 정부기구와 협업 한계 있어서 KBL 지원 사격 필요
잠실 프로젝트로 인해 SK나이츠와 삼성썬더스뿐만 아니라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도 임시 구장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이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인해 KBO 리그 팀들이 잠실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룰 수 없게 되었습니다.
SK나이츠 구단 관계자는 전화 통화에서 다음과 같이 의견을 밝혔습니다. "KBO가 서울시장과 정식 및 비공식적인 협의를 통해 임시 야구장 건설을 약속했지만 아직 KBL 쪽에는 가시적으로 보이는 그런 계획이 없습니다. SK와 삼성 두 구단이 이를 직접 추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가 잠실주경기장을 2031년까지 대체 야구 경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KBL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들이 이미 이 계획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KBL 또한 구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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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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