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최다 홈런 공동 1위 최정 468호 홈런볼 기대감에 야구장 분위기 후끈
KBO 프로야구에서 SSG 랜더스 최정(37)이 경기에서 홈런을 하나만 더 친다면 역사적인 홈런포를 누가 잡게 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정은 16일 인천 SSG 랜더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3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3-4로 뒤진 9회 말, 투아웃 상황에서 최정은 결연한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기아의 마무리 정해영이 시속 147㎞의 초고속 직구를 던졌고, 최정은 맹렬히 휘둘러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 클러치 스윙으로 동점을 만든 최형우는 통산 467호 홈런을 기록했고, 이는 현 두산 이승엽 코치의 KBO 통산 홈런 기록보다 많은 기록입니다. 이 결정적인 안타에 힘입어 SSG의 한유섬이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6-4로 승리, 3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승엽 감독과 홈런 동률 SSG 최정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정은은 홈에서 경기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습니다. 타석에 집중하려고 노력했지만 이상한 생각이 들었고 욕심도 많이 났다고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홈런을 노리지 않고 자신 있는 투수의 카운트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정해영은 자신이 칠 수 있다고 확신하는 투수가 던진 공을 받아쳤고, 공은 그대로 홈런으로 날아갔습니다. 정해영은 역대 홈런 기록을 달성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넘어 큰 영광을 느꼈습니다.
KBO리그 통산 2183경기에서 타율 0.2877(7496타수 2154안타) 467홈런 1475타점 1384득점 OPS 0.920을 기록한 최정은이 홈런을 터뜨리며 이승엽과 함께 순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승엽은 KBO 통산 1906경기에 출전해 타율 .302(7132타수 2156안타), 467홈런, 1498타점, 1355득점, 57도루, OPS 0.961을 기록했습니다. 최정은은 홈런 1개만 더 기록하면 이승엽 감독의 기록을 뛰어넘게 됩니다.
최정의 468호 홈런은 KBO 리그 역사에 영원히 남을 놀라운 기록이 될 것입니다. 최정 선수의 역사적인 홈런을 기념하기 위해 SSG에서 파격적인 경품을 준비했습니다. 최정의 468번째 홈런 공을 잡아 팀에 돌려주는 사람에게 '2024, 2025 라이브존 시즌권 2매', '최정 사인 배트와 팀 사인 대형 막대사탕', '2025 스프링캠프 투어 티켓 2매', '이마트 온라인 상품권 140만 원', '스타벅스 음료 1년간 무료 제공', '조선호텔 숙박권 75만원' 등 파격적인 상품을 증정할 계획입니다.
최정의 468 홈런에 걸린 SSG 파격적인 경품들
최정 선수는 홈구장에서 5경기를 더 치를 예정이며, 468호 홈런까지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SSG 팬들이 이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하지만 SSG 랜딩필드는 외야에 불펜이 위치해 있어 홈런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최정의 역사적인 홈런이 KIA 불펜, 특히 좌측 담장에 있는 불펜에 잡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SSG 관계자는 홈런이 불펜으로 날아와 어느 팀 선수에게 잡히더라도 해당 선수가 원할 경우 동일한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장 직원과 경비원에게도 동일한 정책이 적용되며, 이들은 홈런을 잡기 위해 팬들과 과도한 경쟁을 하지 않도록 지시받았습니다.
SSG 랜더스 필드 중앙 외야의 스코어보드 아래에는 관중을 위한 좌석이 배치되어 있지 않은 빈 공간이 있습니다. 홈런 공이 이 공간에 떨어지면 팬들이 관중석에서 공을 잡기 위해 뛰어내려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팬들의 안전을 위해 난간이 설치되어 있지만, 난간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팬들이 홈런볼을 잡기 위해 난간을 넘어 뛰어내릴 경우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SSG 관계자는 이러한 위험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팬들이 경기장에 무단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정이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에 다가서면서 인천 SSG 팬들과 야구 마니아들은 흥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정은 이승엽 코치의 468호 홈런을 넘어서는 것이 자신의 커리어를 결정짓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오히려 홈런을 치고 다시 경기에 집중해 지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싶을 뿐이라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과연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홈런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팬들의 추측이 분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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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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