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좌완 불펜 곽도규,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 MRI 1차 소견 ‘굴곡근 손상’

KIA 타이거즈가 부상 악재에 또다시 직면했다. 구단은 4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동을 단행했다. 포수 한준수, 내야수 최정용, 투수 곽도규가 말소됐으며, 이들을 대신해 포수 한승택, 내야수 오선우, 투수 김대유가 콜업됐다.
이 가운데 좌완 불펜 곽도규의 말소는 부상으로 인한 결정이다. 곽도규는 전날인 11일 SSG전에서 8회초 등판했으나 정상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다. 첫 타자 최지훈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후, 오태곤을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제구 난조를 보였고, 이후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어 등판한 이형범이 그를 대신했다.
경기 종료 후 곽도규는 팔꿈치를 감싼 채 구장을 떠나는 모습이 포착되며 부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KIA 이범호 감독은 12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경기 후 상태를 확인해보니 팔꿈치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며 “정밀 검진을 위해 MRI 촬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곽도규는 11일 병원을 방문해 MRI 검사를 받았고, 1차 소견에서 팔꿈치 굴곡근 손상이 발견됐다. 이 감독은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 주 월요일쯤 서울로 보내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KIA는 이미 주전 내야수 김도영과 김선빈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핵심 좌완 불펜인 곽도규마저 전열을 이탈하게 돼 마운드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굴곡근 손상이 확정될 경우, 최소 수 주 이상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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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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