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보내고 거포 패트릭 위즈덤 영입

KIA 타이거즈가 지난 3년간 팀의 외국인 타자로 활약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결별하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 구단은 26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5 시즌 팀의 새 외국인 타자로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 우투우타, 1991년생)을 영입했다"며,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만 달러와 연봉 80만 달러를 포함한 총액 100만 달러라고 밝혔다.

위즈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무리에타 출신으로, 신장 188cm, 체중 99kg의 뛰어난 체격 조건을 갖췄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며 강력한 장타력을 선보였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7시즌 동안 경력을 쌓았다. KIA는 메이저리그 경험과 장타력을 겸비한 위즈덤을 통해 한층 강화된 타선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메이저리그 거포 패트릭 위즈덤 영입, 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 출신의 패트릭 위즈덤(Patrick Wisdom)을 영입하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위즈덤은 메이저리그에서 455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209를 기록했으나, 274안타 중 88개를 홈런으로 연결하며 강력한 장타력을 증명했다. 그는 이 기간 동안 207타점과 192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439경기에서 타율 0.253, 391안타, 89홈런, 277타점, 248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특히 2023시즌에는 시카고 컵스에서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1, 8홈런, 23타점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9경기에서 타율 0.407, 3홈런, 10타점을 올리며 여전히 장타력을 입증했다.

위즈덤의 메이저리그 주요 성과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2021년에는 개인 최다인 28홈런을 달성하며 강타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KIA는 "위즈덤은 장타력 외에도 평균 이상의 주루 스피드와 안정적인 송구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KIA 관계자는 "위즈덤은 1루, 3루,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해 공격과 수비에서 폭넓은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중심타선에서 팀의 장타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IA는 위즈덤 영입과 함께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기존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하며 에이스 자리를 유지했고, 새로 영입한 아담 올러와의 원투펀치를 형성했다. 이번 영입으로 지난 3년간 활약했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는 결별했다. 소크라테스는 KIA에서 40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2, 63홈런, 270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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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위즈덤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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