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FA 투수 임기영과 3년 15억 원 재계약 체결
KIA 타이거즈가 내부 FA 투수 임기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KIA는 21일 공식 발표를 통해 "임기영과 3년 총액 15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9억 원, 옵션 3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임기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 이글스에 지명받았으나, 2014년 송은범의 FA 보상선수로 KIA에 합류했다. 이후 상무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해결하고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KIA 마운드의 주축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23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하며 KIA 선발진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KIA가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시즌에 선발로서 꾸준히 기여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2018년 시즌을 앞두고 발생한 어깨 통증은 그의 성장에 제동을 걸었다. 시즌 초반부터 밸런스 문제로 고전했고, 불펜으로 이동하기도 했으나 29경기에서 8승 9패 2홀드 평균자책점 6.26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후에도 잦은 부상과 폼 저하로 기복을 보였지만, KIA는 임기영의 경험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FA 재계약을 결정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임기영은 KIA에서 자신의 가치를 재입증할 기회를 얻었다. KIA 역시 재계약을 통해 팀 내 마운드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임기영이 다시 한 번 전성기 기량을 회복하며 KIA 선발진의 중요한 축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기영, KIA와 FA 재계약 "팀 헌신과 한국시리즈 2연패 목표"
KIA 타이거즈가 내부 FA 투수 임기영과 재계약하며 마운드 보강에 성공했다. KIA는 21일 임기영과 3년 총액 15억 원(계약금 3억 원, 연봉 9억 원, 옵션 3억 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기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한화에 지명되었으나, 2014년 송은범의 FA 보상선수로 KIA에 합류했다. 이후 2017년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이후 몇 년간 기복을 보였다.
2020년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해 2022년까지 매년 100이닝 이상을 던지며 다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3 시즌에는 불펜으로 전환해 64경기에 등판, 82이닝을 소화하며 4승 4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하며 정상급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올 시즌 내복사근 부상으로 2개월간 1군에 나오지 못했고, 이후 보직을 옮겨 다니며 37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6.31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임기영은 FA 등급 B등급으로 타 구단의 관심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도 KIA에 잔류하며 팀과의 의리를 선택했다. KIA는 조상우 영입과 더불어 임기영의 재계약으로 선발과 불펜을 모두 강화하며 마운드 안정화를 꾀했다. 임기영은 "이적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좋은 조건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특히 열정적인 KIA 팬들의 응원을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올 시즌 성적은 아쉬웠지만, 앞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KIA 관계자 역시 "임기영은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팀이 필요할 때 최선을 다하는 헌신적인 선수다. 내년 시즌 그의 활약이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기영의 통산 성적은 285경기 51승 59패 4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점 4.80이다. 이번 계약으로 임기영은 KIA 팬들의 기대를 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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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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