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 "올 시즌 키워드는 부상 없는 시즌"

KIA 타이거즈 주장 나성범이 2024 시즌을 앞두고 가장 중요한 목표로 '부상 없는 시즌'을 꼽았다. 나성범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그레이트파크 베이스볼 컴플렉스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취재진과 만나 "매 시즌 '부상 없는 시즌'을 목표로 잡고 있다"며 "끝날 때까지는 그렇게 목표를 잡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나이를 먹어가며 몸 관리의 중요성을 더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도 지금부터 몸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나성범은 공식 팀 훈련 후에도 개인 훈련을 이어가며 다리 근력 강화를 위해 러닝에 집중하고 있다. "재작년과 작년에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기 때문에 올해는 그런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성범은 "모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며 팀 전체의 건강한 시즌을 기원했다. 그는 "부상은 시즌 중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최대한 예방하고, 각자가 세운 목표를 이룬다면 시즌 막바지에는 우리가 원하는 우승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심 타선에서의 역할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어떤 타순에 배치하시든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성범스쿨에 대해서는 "감독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며 웃으며, "선수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팀의 실력과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성범은 팬들에게 "작년 우승의 기쁨을 다시 느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이 마지막 날의 축배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IA 타이거즈의 새 시즌이 나성범의 바람처럼 '부상 없는 시즌'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토토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