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3번 타자 프리먼 3차전도 홈런, 월드시리즈 5경기 연속 홈런 기록 타이
LA 다저스의 프레디 프리먼이 월드시리즈에서 다시 한번 활약하며 홈런포를 터뜨렸습니다. 29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프리먼은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하여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기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
1차전 MLB 122년 역사 최초 끝내기 만루홈런 기록
프리먼은 앞서 1차전에서도 월드시리즈 역사상 최초의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1차전은 연장 10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다저스가 2-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프리먼은 우측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그랜드슬램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는 월드시리즈 122년 역사상 최초의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프리먼은 이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며 월드시리즈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프레디 프리먼의 활약은 월드시리즈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1차전에서 역사적인 끝내기 만루홈런을 기록한 프리먼은 다음날인 2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당시 다저스가 3-1로 앞서던 3회말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점수를 4-1로 벌렸고, 다저스는 이 경기에서 4-2로 승리했습니다.
이어진 3차전에서도 프리먼은 또다시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1회초 오타니 쇼헤이가 선두타자로 출루한 후,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프리먼은 양키스 선발 클락 슈미트를 상대로 초구와 2구를 신중하게 보며 볼카운트를 만들었고, 1-2로 불리한 상황에서 4구째 몸쪽 높은 커터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작렬시켰습니다. 프리먼의 연속적인 홈런으로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기세를 이어가며 승리를 다지고 있습니다.
월드시리즈 연속 5경기 연속 홈런으로 타이 기록
프레디 프리먼은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MLB.com 게임데이 중계에 따르면 프리먼의 타구 속도는 100.3마일(161.4km), 비거리는 355피트(108.2m), 발사각은 29도였습니다.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프리먼은 2021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절에도 월드시리즈 5, 6차전에서 홈런을 터뜨렸던 바 있어, 개인 월드시리즈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조지 스프링어가 2017년과 2019년에 걸쳐 세운 월드시리즈 최장 연속 홈런 기록과 타이기록입니다.
프리먼의 이 기록은 월드시리즈 역사에 남을 대기록이며, 그의 꾸준한 장타력과 경기 집중력이 돋보이는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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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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