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엽경엽 감독 고우석 복귀 고려 안해, 내년 연봉 오르는 고우석 MLB 도전 계속할 듯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의 메이저리그 도전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그의 내년 시즌 LG 복귀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고우석은 올해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고 도전을 시작했으나 개막 엔트리에 오르지 못했고,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되어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의 마이너리그 성적은 4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54로 고전했고, LG 시절 보여줬던 시속 150km 이상의 구속도 점차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MLB 도전 고우석이나 LG 트윈스 모두에게 아쉬웠던 2024시즌
특히 내년 계약에는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포함되어 있어 고우석이 빅리그 로스터에 오를 경우,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는 데 제약이 생깁니다. 이는 구단이 고우석을 빅리그에 올리는 데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요인이며, 이로 인해 “고우석이 LG로 돌아올 수 있다”는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염 감독도 그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고우석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지만, LG로 돌아온다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고우석은 9월 중순 귀국해 염경엽 감독을 따로 찾아가 인사를 나누며 내년 거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염 감독은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내년 거취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점을 전하며, 마이애미 구단과 해당 조항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고우석의 연봉은 올해 175만 달러에서 내년 225만 달러로 인상될 예정이라, 서두를 이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LG 트윈스는 고우석의 공백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2021~2023년 동안 구원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불펜을 자랑했지만, 고우석이 빠진 올 시즌에는 필승조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며 구원진 평균자책점이 5.21로 6위까지 떨어졌습니다. 유영찬이 26세이브를 기록하며 마무리 역할을 수행했으나 불펜의 전체적인 안정감이 부족했습니다. 이에 LG는 포스트시즌에서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전환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려 했지만, 이는 LG 불펜의 불안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고우석 MLB 도전 이어갈 듯, 염경엽 감독 복귀 기대 안해
고우석이 LG 트윈스로 복귀한다면, 그의 개인 통산 139세이브 기록은 LG 불펜의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고우석은 자유계약선수가 아닌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KBO리그에 돌아올 경우 LG에 복귀해야 합니다. 그러나 LG의 차명석 단장은 고우석과 복귀에 대한 연락이나 논의 계획이 없음을 밝히며, “선수가 꿈을 좇아 떠났는데 1년 만에 돌아오겠나”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염경엽 감독 또한 내년 시즌 구상에 고우석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언급하며, 미국에서 1년 더 도전해보라고 응원했습니다.
고우석은 친구이자 매제인 이정후와 함께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며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힘을 내고 있습니다. 고우석은 내년 LG 미국 1차 전지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라, 그의 경험이 팀 내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 입장에서는 고우석이 여전히 미국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그의 성장이 미래에 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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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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