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마무리 수난시대, 고우석 대신했던 유영찬 오른쪽 팔꿈치 수술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유영찬은 최근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한 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으며, MRI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성 미세 손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12월 2일, 주두골 부위를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았습니다. 구단 관계자는 수술이 큰 위험이 따르지 않는 비교적 간단한 절차였으며, 향후 부상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술 후 재활 계획과 복귀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유영찬의 건강 회복과 팀 내 역할 복귀를 위해 구단이 면밀히 관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영찬 오른쪽 팔꿈치 부상방지 목적으로 수술 결정
유영찬은 올 시즌 LG 불펜의 핵심 역할을 맡아왔으며, 그의 공백은 팀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LG 트윈스는 함덕주를 포함한 다른 불펜 자원들을 활용해 이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LG 트윈스는 올 시즌 불펜 문제로 고전하며 작년의 강력한 뒷문을 재현하지 못했습니다. 고우석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이후 유영찬이 마무리 투수로 나서며 62경기에서 2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97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전체적인 불펜 운영에서 불안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LG는 30번의 역전패를 기록하며 이 부분에서 리그 7위에 머물렀고, 5회까지 앞선 경기에서 14번이나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약점은 경기 후반 클로저와 셋업맨의 불안정성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시즌 도중 함덕주의 부상 복귀가 늦어지며 불펜 운용의 부담이 가중됐고, 유영찬, 김유영, 이지강 등 새로운 얼굴들이 필승조로 활약했으나 작년과 같은 불펜의 위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LG는 겨울 FA 시장에서 장현식을 4년 52억 원에 영입하며 불펜 보강에 나섰습니다. 장현식은 KIA 타이거즈 시절부터 안정적인 불펜 자원으로 평가받았으며, 그의 합류가 내년 LG 불펜의 안정성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부상 선수들의 재활과 FA 영입을 통해 내년에도 경쟁력 있는 불펜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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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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