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진성, 투수 고과 1위 예약 40세에도 불펜 핵심으로 활약
2023년 구원 1위 LG, 2024년 2명 남고 초토화, 2025년엔 유영찬도 수술, 개막전 김진성만 남는다
LG 트윈스의 베테랑 우완투수 김진성(40)이 투수 고과 1위를 예약하며 40대의 나이에도 불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김진성은 지난 시즌 구단의 ‘애니콜’로 불릴 만큼 다양한 상황에서 팀에 헌신하며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2023 시즌, 불펜의 구세주로 활약
김진성은 2023 시즌 80경기에 출전, 70⅓이닝 동안 5승 1패, 21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2.18의 성적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LG 불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시즌에도 71경기 70⅓이닝 3승 3패 2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97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 공로로 투수 고과 1위를 예약했다는 차명석 단장의 언급이 있었다.
LG 입단 이후 부활
김진성의 커리어는 역경과 도전의 연속이었다. 2021 시즌 종료 후 NC 다이노스로부터 방출된 그는 9개 구단에 직접 입단 테스트를 요청하며 기회를 모색했다. LG가 그를 받아들이며 연봉 1억 원에 계약했고, 김진성은 필승조와 추격조를 가리지 않고 헌신하며 6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2022 시즌 후 FA 자격을 얻은 김진성은 LG와 2년 총액 7억 원에 계약하며 잔류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
2023 시즌 도중 김진성은 경기 외적인 문제로 위기를 맞았다. 7월 자신의 SNS에 구단을 향한 불만을 표출하며 이른바 '항명 사태'를 일으켰다. 이 사건으로 인해 팬들과 염경엽 감독의 비판을 받았고, 1군 말소와 함께 2군에서 열흘간 근신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묵묵히 팀에 복귀해 성실히 임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 인해 팀 내에서 그의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
김진성은 나이를 잊게 만드는 활약으로 LG 불펜의 핵심 자원이 되었다. 과거 NC에서 방출되었던 그는 이제 LG 트윈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40세라는 나이에도 꾸준한 성적을 통해 팀의 신뢰를 얻었다. 차명석 단장은 김진성을 투수 고과 1위로 언급하며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김진성의 안정감 있는 불펜 운영은 LG의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2025 시즌, 김진성의 역할은 여전히 핵심
LG 트윈스는 2025 시즌을 앞두고 불펜 구성에 변화를 꾀했지만, 여전히 김진성(40)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마무리 투수 유영찬과 좌완 불펜 함덕주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합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김진성은 팀 불펜의 중심축 역할을 이어갈 전망이다.
마운드 보강 노력
LG는 불펜과 선발진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다양한 영입을 단행했다.
- 장현식: 4년 52억 원 전액 보장 FA 계약으로 영입.
- 심창민: NC 다이노스에서 방출된 뒤 입단 테스트를 통해 합류.
- 최채흥: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선수로 영입.
- 김강률: 3+1년 14억 원 FA 계약으로 추가 보강.
새로운 자원들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으나, 적응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김진성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김진성은 이미 LG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검증된 선수다. 2023 시즌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이후, 2024 시즌에도 팀의 가장 신뢰받는 불펜 투수 중 하나로 활약했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도 경험과 냉철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새 시즌 초반 가장 먼저 호출할 투수로 김진성을 꼽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는 다양한 상황에서 팀에 안정감을 제공하며, 팀 불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핵심 카드이기 때문이다.
40세, 여전한 경쟁력
만 40세에 접어들었음에도 김진성의 꾸준함과 경험은 LG 마운드에 없어서는 안 될 자산이다.
- 경험: 수많은 위기 상황을 해결해 온 노련함.
- 체력 관리: 꾸준한 자기 관리로 나이와 무관하게 경쟁력 유지.
- 팀 내 신뢰: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의 절대적인 신임.
LG 트윈스는 새로운 불펜 자원들의 활약과 기존 선수들의 부상 복귀를 기대하며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시즌 초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김진성의 존재는 팀의 안정감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25 시즌에도 LG 불펜은 김진성을 중심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크며, 그는 여전히 팀의 승리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