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문보경, 동기생 타자 중 최고 연봉 4억 1000만원
LG 트윈스의 문보경(25)이 2025년 연봉 재계약에서 4억1000만 원을 기록하며 2019년 입단 동기생 타자 중 최고 연봉 선수가 됐다. LG는 21일 발표를 통해 문보경의 연봉이 전년도 3억 원에서 1억1000만 원(36.7%) 인상됐다고 밝혔다.
문보경은 지난 시즌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 156안타, 22홈런, 101타점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시즌 초반 주로 6~7번 타순에 배치됐던 문보경은 후반기부터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팀의 중심 타선을 책임졌다. LG의 국내 타자가 시즌 100타점을 넘긴 것은 조인성(2010년), 채은성(2018년), 김현수(2018년, 2020년, 2022년)에 이어 문보경이 네 번째다.
연봉 성장세, 4년 만에 1267% 상승
문보경의 연봉은 입단 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2021년 최저 연봉인 3000만 원으로 시작해, 2022년 6800만 원(+127%), 2023년 1억7000만 원(+150%), 2024년 3억 원(+76.5%)에 이어 올해 4억1000만 원으로 올랐다. 입단 4년 만에 1267%라는 놀라운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해 동기생 타자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았던 한화 이글스의 노시환(3억5000만 원)을 뛰어넘은 점도 주목된다. 노시환은 2023시즌 타율 0.272, 24홈런, 89타점을 기록하며 2024년 연봉이 3억3000만 원으로 2000만 원 삭감됐다. 반면 문보경은 꾸준한 성적과 팀 내 기여도로 동기생 중 최고 연봉 자리에 올랐다.
문보경 연봉 상승
- 2021년: 3000만 원
- 2022년: 6800만 원 (+127%)
- 2023년: 1억7000만 원 (+150%)
- 2024년: 3억 원 (+76.5%)
- 2025년: 4억1000만 원 (+36.7%)
LG 비FA 타자 중 2위
문보경은 LG 트윈스 내 비FA 선수들 중에서도 홍창기(6억5000만 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우승을 목표로 하는 LG에게 문보경의 성장과 타격 기여도는 팀 전력에서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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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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