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합류 두경민 결단력과 책임감 강조하며 부상 방지 위해 체중 조절 다짐
창원 LG 가드 두경민(33)은 팀에 새롭게 합류한 후,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거 원주 DB에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던 시절과는 달리, 이제는 자신이 보호받는 입장이 아닌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할 선배로서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11경기만 소화했던 두경민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인 두경민은 "예전에는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생각뿐이었지만, 이제는 지켜야 할 것들이 생겼다"고 말하며,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실수를 하더라도 잘못된 부분은 인정하고 그 책임을 온전히 감당하겠다."며 자신의 결단력과 책임감을 강조했습니다.
조상현 감독은 두경민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 한다"는 중책을 맡겼으며, 두경민은 이제는 팀 동료들과 함께 협력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성숙한 자세를 보였습니다. 과거에는 모든 것을 혼자 해결하려 했지만, 이제는 팀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달았다는 점에서 그의 성장과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두경민은 새롭게 합류한 창원 LG에서 팀원들과의 빠른 호흡과 적응에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그는 "(허)일영이 형과 칼 타마요와의 호흡이 잘 맞고, 아셈 마레이가 자신이 공격적으로 뛸 수 있도록 도와주며, 대릴 먼로는 경기 운영과 리딩 방법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특히 동갑내기 슈터 전성현에 대해서도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전성현은 현재 부상 중이지만, 두경민은 "경기에만 들어오면 호흡은 걱정할 게 없다"며 신뢰를 표현했고, 경기에 대한 대화를 많이 나누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또한, 두경민은 팀 적응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습니다. 그는 "여러 팀을 거쳤지만 프런트와 스태프, 선수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창원 LG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단장을 비롯한 구단 측이 선수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팀의 화합을 이끌고 있는 점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두경민은 부상 관리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11경기만 출전했던 그는 체중 조절과 함께 체지방, 식단, 운동량 등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릎에 부하를 덜 주기 위해 체중을 줄이고 있으며, 영양소 섭취도 체계적으로 관리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밀가루 등 불필요한 음식은 피하고, 채소나 단백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경민은 이번 시즌 목표로 "부상 없이 끝까지 플레이하는 것"을 강조하며, 팀 목표로는 우승을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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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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