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2025년 첫 타자 파워랭킹 발표 - 저지 1위, 오타니 2위

메이저리그 공식 매체 MLB.com이 2025년 첫 번째 타자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1위에 올랐으며,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위, 뉴욕 메츠의 후안 소토가 3위를 기록했다.
MLB.com은 "2025시즌을 대표할 타자를 선정했다. 이번 랭킹에는 두 명의 MVP 수상자,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타자, 그리고 차기 FA 시장을 이끌 타자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저지, 양키스 중심 타자로 선정
저지는 2024시즌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2(559타수 180안타), 58홈런, 144타점, 122득점, 10도루, OPS 1.159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했다. MLB.com은 "후안 소토가 뉴욕 메츠로 이적하고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저지는 양키스 라인업의 핵심으로서 더 큰 책임을 지게 됐다"며, "그는 최근 3시즌 동안 두 차례 MVP를 수상했고, 연평균 52홈런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저지가 2025년에도 역사적인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 지명타자 역할에서도 압도적
2위에 오른 오타니는 2024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310(636타수 197안타), 54홈런, 130타점, 134득점, 59도루, OPS 1.036을 기록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투수로 등판하지 못했지만, 지명타자로서 리그를 지배했다"며, "2년 연속 홈런, 루타,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리그 선두를 차지했고, 타점과 득점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2025시즌 마운드 복귀 후에는 도루 시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지만, 여전히 공격에서 기대할 수 있는 한계가 없다"고 분석했다.
소토, 역대 최대 계약 후 메츠에서 새 출발
올해 오프시즌 15년 7억6500만 달러(약 1조1115억 원)의 계약을 맺으며 역대 프로스포츠 최대 규모 계약을 기록한 후안 소토는 3위에 올랐다. 2024시즌 157경기에서 타율 0.288(576타수 166안타), 41홈런, 109타점, 128득점, 7도루, OPS 0.988을 기록했다. MLB.com은 "소토는 최근 몇 년 동안 두 차례 트레이드와 FA 계약을 통해 이적 시장의 중심에 있었다. 이제 그는 메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현대의 테드 윌리엄스로 불릴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그는 여전히 26세로, 커리어 최전성기가 아직 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파워랭킹 상위 10위 명단
2025년 타자 파워랭킹 상위 10위에는 저지, 오타니, 소토 외에도 뛰어난 타자들이 포함됐다.
4위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 5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6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7위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8위 거너 핸더슨(볼티모어 오리올스), 9위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 10위 카일 터커(시카고 컵스)가 각각 선정됐다.
MLB.com은 이번 랭킹에 대해 "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과 젊은 5툴 플레이어들이 포함됐다. 2025시즌이 시작되면 이들 선수들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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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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