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스토브리그 시작, FA 유격수 순위 2위 김하성의 차기 행선지 관심 집중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FA 시장에 나온 가운데, MLB닷컴은 그를 FA 유격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MLB닷컴이 선정한 오프시즌 FA 선수 상위 25명 중 김하성은 17위에 올랐으며, 유격수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3,9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으나, 내년 시즌 연장 옵션을 거부하고 FA 자격을 선택했습니다.

FA 시장에 나선 김하성은 어깨 문제만 해결된다면 유격수 중 FA 2순위로 여겨진다

매체는 김하성이 2023 시즌 막바지에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6주간 결장하고 수술을 받았음을 언급하며, 샌디에이고와의 4년 동행이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김하성은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수비에서 강점이 있는 만큼 어깨 부상이 회복되면 원하는 팀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 등이 그의 잠재적인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1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3, 94안타, 11홈런, 22도루, OPS 0.706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록 시즌 초 타격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샌디에이고가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막바지 어깨 부상을 당하며 포스트시즌에는 나서지 못했습니다.

김하성 같은 수비형 유격수 원하는 팀 여럿 있어

김하성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유격수는 윌리 아다메스 한 명뿐입니다. 아다메스는 올 시즌 161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1, 153안타, 32홈런, 21도루, OPS 0.794의 성적을 기록하며 FA 시장에서 최고의 유격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전문 매체 블루제이스 인사이더는 토론토가 김하성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김하성을 "놀라운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로 평가하며, 그의 수비가 블루제이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김하성이 파워히터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타격 능력을 지닌 타자라는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또, 블루제이스가 타격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김하성과의 계약이 팀에 유익할 수 있으며, 타격 능력이 부족하더라도 계약을 고려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토론토는 수비 강화를 통해 더 균형 잡힌 팀 구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김하성의 뛰어난 수비가 큰 매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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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인스타그램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