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신인왕 후보 급부상 잭슨 메릴, 보가츠 보다 잘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2루수인 31세 잰더 보가츠는 팀 동료 잭슨 메릴(21)을 언급하며 "난 잭슨처럼 21살 때 저렇게 잘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감탄했습니다. 한국시간 13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상대 홈경기를 시작하기 전 인터뷰에서 보가츠는 메릴의 이번 시즌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음을 드러냈습니다. 이 발언은 메릴이 얼마나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잰더 보가츠가 같은 나이때 자신 보다 났다며 잭슨 메릴 칭찬
잭슨 메릴은 불과 지난 시즌까지 상위 싱글A 및 더블A에서 유격수로 뛰었지만, 이번 시즌에는 콜업되어 주전 중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며 놀라운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릴은 13일 경기 전까지 총 115경기 동안 타율 0.291 및 출루율 0.323, 장타율 0.483 및 17홈런, 64타점의 성과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한 주 동안 6경기에서 타율 0.417에 24타수 10안타 및 4홈런, 8타점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잭슨 메릴의 활약은 정말 눈부십니다. 8일 피츠버그 원정 경기에서 그는 9회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안타 및 2홈런과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10일 마이애미 말린스 상대 원정 경기와 11일 경기에서는 각각 9회와 8회에 동점 홈런을 터뜨리며 중요한 순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MLB.com’에서는 메릴은 올 시즌 8회 이후 동점 또는 역전 홈런을 5번 기록했습니다. 이는 21세 이하 선수 중 1929년 멜 오트와 공동 2위에 오르는 기록입니다. 이 기록 1위는 1956년 프랭크 로빈슨이 작성한 6개입니다.
이주의 선수에도 뽑힌 잭슨 메릴과 주춤하는 최근 폴 스킨스
메릴은 올해의 신인상 후보로 강력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는 오른손 선발투수 폴 스킨스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으나 최근 소속팀의 부진으로 인해 그가 주춤하면서 메릴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마이크 쉴트 감독도 경기 전 인터뷰에서 메릴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며, 그가 올해의 신인 후보로 충분히 거론될 만한 활약을 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메릴은 이번 시즌 뛰어난 성적과 결정적인 순간의 활약으로 신인왕 경쟁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폴 스킨스도 훌륭한 선수지만, 두 선수 모두 고려될 만하다.”고 언급하면서, “하지만 메릴은 매일 주전으로 뛰며 중견수로서 팀에 많은 기여를 하는 중이다. 게다가 상도 받았으니 분명히 수상 자격을 갖추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메릴을 올해의 신인 유력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