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신인왕까지 기대되는 이정후의 시범경기 페이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 선수가 시범경기에서 점점 더 공격적으로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의심이 점차 확신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직 몇 번 타석에 들어섰을 뿐인데도 출루율과 장타율을 끌어올리며 이전의 낮은 타율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그의 신인 경쟁자인 LA 다저스의 나카무라 요시가 최근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시범경기에서 높은 타율을 보여주는 이정후
3월 14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활약으로 이정후의 스프링 트레이닝 타율은 0.348로 상승했습니다.
리드오프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첫 타석부터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시즌 13승을 거뒀던 상대 투수 프랭키 몬타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낸 뒤 적시타로 출루하고 적시타로 득점을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 이닝에서 드디어 성공의 맛을 봤어요. 2아웃에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몬타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서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이후 두 경기 만에 처음으로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완벽한 장타율을 기록한 저는 휴식을 취하기 위해 4회말에 교체되었습니다.
MLB 신인왕도 기대되는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올봄 이정후의 페이스는 리그 전체와 비교했을 때 단연 돋보입니다. 내셔널리그(NL) 시범경기에서 타율 0.351을 기록 중인 이정후는 최소 출루율 0.423을 기록 중인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이어 5위에 올라있습니다.
현장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MLB.com은 전날 이정후를 유일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올해의 신인상 후보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두 달 전 같은 사이트에서 MLB 구단 간부 3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는 이정후를 뽑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대신 '3000만 달러의 사나이' 야마모토에게 절반이 넘는 표가 돌아갔습니다.
이정후의 탄탄한 발판과 달리 야마모토는 최근 눈에 띄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서 그는 마운드에 올라 4와 2/3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했습니다. 8개의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첫 이닝에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타순이 바뀌면서 전세가 역전되었습니다. 4회 연속 4안타로 2점을 내준 뒤 5회에도 2점을 추가 허용하며 결국 역전 투구에 실패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습니다. 지난 등판에서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데 이어 연이은 부진으로 2경기 평균자책점이 8.38로 치솟았습니다.
임박한 '서울 시리즈'를 준비 중인 김하성과 고우석이 새로운 팀 동료를 맞이했습니다. ESP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투수 딜런 시어를 영입했습니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시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43승(35패) 평균자책점 3.83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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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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