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우승으로 롤드컵 직행하는 젠지의 새로운 전설 시작
지난 19일, 젠지는 중국 청두에서 열린 LOL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에서 중국의 LPL 1번 시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3 대 1로 꺾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로써 인수 창단 후 처음으로 ‘LOL’(리그오브레전드) 국제대회의 우승 Cup을 얻어 선수들의 자신감도 상승하였습니다. 또한 롤드컵도 직행티켓을 획득했습니다.
삼성갤럭시를 인수 후 최초의 국제대회 우승컵 들어올린 젠지
젠지팀은 결승전에서 놀라운 장면을 펼쳤습니다. 첫 번째 세트에서 긴 교전 이후에는, 정글러인 캐니언 김건부가 깜짝 카드를 들고 카서스 발동으로 큰 승리를 거둬 역전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세트에서는 서포터인 리헨즈 손시우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하여 BLG 팀원들을 계속해서 당겨와서 좋은 위치로 이끌고 원거리 딜러인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로 킬을 쌓아 올렸습니다. 김수환의 칼리스타는 무려 2세트에서 28킬 하여 최초의 세트 최다 킬 기록도 세웠습니다. 마지막 공격에서 김수환은 펜타킬을 달성하여 매우 인상적입니다.
젠지는 BLG의 파상 공세로 3세트를 져 한 세트를 내주었지만, 이후 4세트에서도 유리하게 풀어나가다가 내셔 남작의 스틸로 백도어 기회를 상대에게 주며 위기를 마주하였다. 그러나 BLG의 지속적인 무리한 백도어 공격을 김기인의 럼블과 젠지 정지훈의 아지르가 자신들의 본진을 철통같이 막는 중 드래곤을 성공적으로 사냥하였고, 최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부를 좌절시켰다.
올 시즌 남아있는 LCK섬머와 롤드컵 우승하면 명실상부 최고의 팀 증명
젠지의 이번 메이저급 국제대회 MSI 우승으로 인해 LCK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MSI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2016년과 2017년에 SK텔레콤 T1으로 알려진 T1이 연속 우승을 한 이후, LCK는 7년 동안 LPL 및 LEC에 밀려났습니다. 젠지가 롤드컵 직행을 위한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이 특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젠지가 LCK 서머의 플레이오프까지는 진출해야합니다.
젠지는 이번 MSI 대회에서 여러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프로게임단 삼성 갤럭시를 인수하여 LCK에 참가하게 된 이후, 그는 지금까지 6번의 LoL 국제 대회에 참가해왔지만 이번 MSI에서는 처음으로 우승하게 되어 축복을 받게 되었다. 주요 선수 5명 모두 MSI 우승 경험이 전무한 상황이다.
페이커 전성기의 T1 이후 처음으로 MSI에서 우승한 LCK 젠지
손시우는 결승 MVP가 되었을뿐만 아니라, 4년 연속 LCK 우승을 한 젠지는 이제 '골든 로드'로 나아갈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젠지는 2024 LCK 봄 우승자 자격을 얻어 MSI에 출전하였으며, 우승하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LCK 섬머와 롤드컵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 젠지는 새로운 기록의 소유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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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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