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김도영 유일 대항마 NC 하트 1군 말소, 가을야구 탈락 후 시즌 마무리 수순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는 이번 시즌 눈부신 활약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으며 MVP 후보로 거론되었습니다. 그는 다승 13승(공동 3위), 탈삼진 1위(182개), 평균자책점 2위(2.69), 승률 2위(0.813) 등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투수 4관왕에 도전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보여주었죠. 그러나 최근 1군 말소와 함께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그 목표에서 멀어졌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한때 투수 4광왕까지 노리던 NC 카일 하트
특히, 외국인 투수로서 투수 부문 4관왕을 차지하는 것은 KBO 리그 역사상 전례 없는 일이었기에, 그의 성과가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탈삼진, 평균자책점 등 여러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시즌 후반부의 부진이나 기타 변수로 인해 결국 꿈을 이루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카일 하트가 기록한 성적은 여전히 빛나며, 시즌 MVP에 도전할 기회를 아쉽게 놓친 것에 대한 팬들의 아쉬움이 큽니다. NC 다이노스 입장에서는 하트와 요키시의 1군 말소가 남은 시즌 운영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카일 하트의 시즌 막판 부진은 그의 기록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9월 10일 KT 위즈전에서 3이닝 3실점, 그리고 9월 25일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6실점이라는 성적은 그동안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는 달리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이런 부진은 하트가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 컨디션이 크게 저하된 것과 맞물렸습니다.
NC 다이노스는 로테이션상 하트가 한 번 더 등판할 기회가 있었지만, 팀은 스스로 그 기회를 포기했습니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하트의 1군 말소 결정이 "하트 본인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며, 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더 이상 무리하지 않고 쉬게 해주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하트는 던지고 싶다는 의사는 있었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그만두고 싶다는 의견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9월 들어 부진하며 아쉬움 남겼지만 탈삼진 1위는 가능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인 점은 탈삼진 타이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경쟁자였던 키움의 헤이수스도 부상으로 인해 말소되면서 하트는 탈삼진 부문 1위를 지킬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완벽한 시즌 마무리는 아니었지만, 주요 타이틀 중 하나를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카일 하트는 올해 KBO 리그에서 선발투수 중 단연 돋보이는 외국인 투수로 평가받았습니다. 그의 시즌 기록과 성과는 NC 다이노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구단 또한 내년에 그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습니다. 공필성 감독대행은 하트가 팀을 위해 헌신해 온 인성을 높이 평가하며, 하트가 타이틀에 큰 욕심을 부리지 않았던 점에서 다소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공 감독대행은 하트가 더 던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타이틀보다는 몸 상태를 고려해 휴식을 택한 것을 존중했습니다.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상황에서 하트는 개인 타이틀에 대한 큰 집착을 보이지 않았으며, 시즌을 마감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공 감독대행은 하트가 올 시즌에 만족함과 동시에 상당히 힘들어했던 점도 언급하며, 하트의 헌신적인 태도와 팀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트는 탈삼진 타이틀을 유지하며, 구단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습니다. 공 감독대행은 타이틀 하나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뜻대로 되지 않은 부분은 '하늘의 뜻'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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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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