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웸반야마 심부정맥혈전증 진단 46경기만에 시즌 아웃, 내년 복귀 가능성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21일(한국시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터 웸반야마가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혈전증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고 보도했다.
신장 224cm, 윙스팬 244cm의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갖춘 웸반야마는 뛰어난 기량을 겸비해 NBA 역사에 남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23 NBA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샌안토니오에 합류한 그는 팀의 간판 선수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시즌 만장일치로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평균 24.0점 11.0리바운드 3.7어시스트 3.8블록슛을 기록하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열린 올스타전에 출전한 웸반야마는 올-NBA 팀 진입 가능성이 기대되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시점에 부상 변수가 발생하며 시즌을 조기 마감하게 됐다. ESPN은 "빅터 웸반야마가 오른쪽 어깨에 심부정맥혈전증을 앓고 있어 남은 시즌 동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샌안토니오 구단이 발표했다.
웸반야마는 올스타전 이후 팀에 복귀한 뒤 해당 질환이 발견됐다. 일반적으로 혈액 응고 방지 약물로 치료하는데, 이로 인해 접촉 스포츠에 참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는 올스타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속되자 정밀 검사를 받았고 혈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웸반야마의 시즌 아웃이 선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샌안토니오 구단은 웸반야마가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은 "샌안토니오는 그가 다음 시즌 개막에 맞춰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디애런 팍스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단행한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의 이탈로 인해 남은 시즌 운영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웸반야마는 46경기 출전을 끝으로 NBA 커리어 두 번째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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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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