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트레이드 마감 임박 버틀러 골든스테이트 합류, 커리와 한솥밥

미국 스포츠 전문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6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지미 버틀러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골든스테이트는 앤드류 위긴스, 카일 앤더슨, 데니스 슈로더, 그리고 미래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 1장을 마이애미 히트에 내주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25승 24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팀 전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티브 커 감독과 팀의 핵심 선수 스테픈 커리는 시즌 내내 추가적인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골든스테이트는 앞서 케빈 듀란트, 잭 라빈 등과 접촉했으나 영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관계가 악화된 버틀러는 지난 1월 인터뷰를 통해 트레이드 요청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버틀러는 "마이애미에서 더 이상 행복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마이애미는 버틀러를 처분하고 위긴스, 앤더슨, 슈로더 등 즉시 전력감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마이애미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공수에서 균형을 갖춘 위긴스를 비롯해 경험이 풍부한 포인트가드 슈로더, 다재다능한 포워드 앤더슨을 영입했다. 또한, 미래 1라운드 지명권을 확보하며 팀 리빌딩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올스타급 선수인 버틀러를 영입함으로써 즉각적인 전력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트레이드 마감 기한을 앞두고 진행된 대형 이동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버틀러가 골든스테이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리고 마이애미가 이번 트레이드로 팀 경쟁력을 어떻게 조정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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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