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일본시리즈 우승 요코하마 에이스 아즈마 가쓰키, AV 배우 스에히로 준과 불륜 공식 사과
지난해 재팬시리즈 우승팀의 에이스 투수 아즈마 가쓰키(29·요코하마)가 불륜 논란에 휩싸이며 공식 사과했다. 5년 전 결혼해 딸을 둔 그는 일본 매체 슈칸분슌이 22일 그의 사생활을 폭로하면서 구설에 올랐다. 해당 매체는 ‘충격 불륜’이라는 제목으로 아즈마의 밀회 장면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고, 이에 아즈마는 사실을 인정하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경솔한 행동으로 신뢰를 잃었다. 이를 되찾기 위해 야구에만 집중하며 결과를 내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AV 배우와 밀회 적발된 에이스 투수
보도에 따르면, 요코하마의 1선발 투수인 아즈마는 지난달 고향인 나고야에서 개인 캠프를 진행하며 훈련하던 중 숙소에 한 여성이 출입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후 해당 여성이 일본 성인물 AV 배우 스에히로 준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스에히로는 2022년 AV 업계에 데뷔해 한때 월간 랭킹 1위를 기록한 유명 배우로, 요코하마 팀의 열성 팬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녀는 경기장에서 요코하마 유니폼을 입고 응원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기도 했다.
아즈마는 2020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며, 부인과의 사이에 4살 된 딸을 두고 있다. 그는 이번 캠프 도중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 화상 통화로 아이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게 하려 한다”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지만, 훈련 중 불륜이 드러나며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아즈마는 2018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코하마에 입단하며 주목받은 좌완 투수다. 키 170cm로 비교적 작은 체격임에도 시속 150km의 빠른 공과 다양한 변화구, 뛰어난 제구력을 앞세워 곧바로 팀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그는 2023년 시즌 16승 3패를 기록하며 다승과 승률(0.842) 부문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냈으며, 지난해에도 13승 4패로 활약을 이어갔다. 특히, 소프트뱅크와의 재팬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 호투로 팀의 4-1 승리를 이끌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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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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