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엘리아스 교체, 새롭게 한국계 미국인 우투수 화이트 영입
SSG 랜더스가 2025시즌을 대비해 한국계 오른손 투수 미치 화이트(30)를 영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화이트는 SSG가 추진한 외국인 선수 영입 전략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로에니스 엘리아스(36)의 대체 선수로 낙점되었습니다.
SSG 부상 이력 36세 엘리아스 교체 우투수 미치 화이트 영입
미치 화이트는 2023 시즌 MLB에서 13경기에 출전하여 1승 1패, 평균자책점 7.23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전체 MLB 통산 성적은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로, 다양한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밀워키 브루어스 등에서 뛰며 주목받았고, 2018년에는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프리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전체 69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SSG는 기예르모 에레디아(33)와 드류 앤더슨(30)의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투수진 보강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화이트의 영입은 SSG가 2025시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화이트는 강한 구속과 다양한 구종을 갖춘 투수로, KBO 리그에서의 성과가 주목됩니다. SSG의 외국인 투수진이 어떻게 변화할지, 화이트가 KBO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미치 화이트는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26승 21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471⅔이닝 동안 여러 팀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았고, KBO 리그에서의 가능성도 충분히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MLB에서 평균 94마일(약 151.3㎞/h)의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스위퍼, 커브, 슬라이더 등을 섞어 던지는 투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KBO 리그에서 스위퍼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화이트의 구종 선택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2023년 WBC 한국 대표팀 출전 시도 했던 미치 화이트
화이트는 어머니가 한국계 미국인으로,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한국 대표팀으로의 출전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결국 출전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KBO 리그에서의 적응과 성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그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구종이 한국 야구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됩니다.
미치 화이트의 영입으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이별이 확정되었습니다. 엘리아스는 지난해 에니 로메로의 대체 선수로 SSG에 합류한 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팀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NC 다이노스와의 준PO 1차전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강렬한 후반기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올해 성적은 7승 7패 평균자책점 4.08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부상 이력과 나이가 많은 점이 재계약을 어렵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엘리아스는 내복사근 손상 등 부상 이력이 있어, 30대 중반의 나이와 함께 미래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들에서의 활약은 여전히 기억에 남습니다. SSG는 미치 화이트의 영입으로 새로운 외국인 투수 구성을 완료하며, 엘리아스와의 결별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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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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