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프렌차이즈 최정 4년 110억 전액 보장 FA 계약 완료
SSG 랜더스와 최정의 세 번째 FA 계약이 공식 발표되며, 최정은 4년 총액 110억 원의 보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최정은 KBO 리그 역사상 FA 누적 총액 300억 원을 돌파한 첫 선수가 되었으며, 현재 그의 FA 누적 총액은 302억 원으로 집계됩니다. 이로써 최정은 두 차례 FA 계약을 통해 누적 277억 원을 기록한 두산의 양의지를 넘어섰고, 역대 KBO 리그 다년 계약 최고 총액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87년생 베테랑 최정 여전한 기량, KBO FA 누적 총액 최고기록 302억으로 갱신
SSG는 최정이 구단과 함께 청라 시대를 열어갈 중요한 선수라며, 5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으로서 그의 꾸준함과 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강조했습니다. 최정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현역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으며, SSG의 타선에서 핵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전망입니다.
SSG 랜더스는 최정을 리빙 레전드라 칭하며 그의 꾸준한 성과와 팀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최정은 올 시즌에 KBO 리그 개인 최다 홈런 기록과 리그 최초로 1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공격 지표에서 역사적인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3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공동 1위, 한국시리즈 역대 홈런 공동 1위를 달성하며 KBO 리그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SSG는 최정이 팀 성적뿐만 아니라 훈련과 생활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베테랑으로서 팀 케미스트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약을 마친 후 최정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새로운 계약에 따른 책임감을 갖고 팀과 개인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정은 SSG 랜더스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로,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의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해 ‘홈런 공장장’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그는 2007년 이후 3루를 고수하며 꾸준히 활약해왔고, 통산 229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2269안타, 495홈런, 1561타점, 1461득점 등 눈에 띄는 성적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성적으로 KBO 리그 역대 홈런 1위, 득점 1위, 타점 2위, 안타 6위를 기록하며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KBO 역대 홈런 1위, 이번 시즌 홈런 3위 기록, SSG 간판 타자
올 시즌에도 그는 타율 0.291, 37홈런, 107타점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리그 홈런 3위에 올랐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세 번째 FA 자격을 취득한 최정은 C등급으로 분류됐으며, 지난 5일 KBO의 FA 승인 선수로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제 최정은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교섭할 수 있게 됐으나, 결국 SSG와 재계약을 맺으며 팀에 남게 되었습니다.
당초 SSG 랜더스는 비FA 다년 계약을 통해 최정을 잔류시키려 했습니다. 구단 입장에서 최정은 팀의 상징적인 선수로서, 원클럽맨으로 남길 바라는 의지가 컸습니다. 이를 반영해 SSG는 최정과 약 한 달간 꾸준히 협상하며 최상의 조건을 제시했으며, 4년 100억 원 이상의 조건까지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최정 측에서 FA 자격을 얻은 뒤 계약하길 원했고, SSG도 이를 존중하여 FA 계약 형태로 최종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구단은 지난 4일 공식적으로 최정과의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되었음을 알리며, 6일 FA 시장 개장과 동시에 계약 발표를 예고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계획대로 6일 오후 최정과 계약을 확정하며 팀의 주축을 지켰습니다. 한편, 이번 FA 시장에는 최정을 포함해 20명의 선수가 나왔으며, 그중 신규 획득자 12명, 재자격 선수 4명, 자격 유지 선수 4명이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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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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