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2년 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시청자 5천만 명 기록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oL Worlds) 결승전이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12일, 대회를 주최한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결승전의 시청 규모와 관련된 주요 데이터를 공개했다.
T1, 통산 다섯 번째 우승 달성
T1은 10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T1은 전신인 SK텔레콤 T1 시절을 포함해 2013년, 2015년, 2016년, 2023년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동일 라인업으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역대 최고 수준의 시청자 기록
결승전은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생중계되었으며, 스트림 해칫(Stream Hatchet)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5천만 명을 넘어섰다.
- 중국 제외 지역: 최고 동시 시청자 수 약 670만 명.
- 글로벌 분당 평균 시청자 수: 3,300만 명.
이번 기록은 LoL 월드 챔피언십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 개막식은 슈퍼볼 하프타임 쇼로 잘 알려진 해미시 해밀턴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해밀턴은 올해 그래미, 오스카, 슈퍼볼, 그리고 LoL 월드 챔피언십을 모두 감독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였다. 29개국에서 참여한 스태프가 개막식 연출에 기여해 대회의 화려함을 더했다.
2025년 LoL 월드 챔피언십은 중국에서 개최되며, 결승전은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다. T1의 연속 우승과 이번 대회의 성과는 LoL 월드 챔피언십이 단순한 e스포츠 대회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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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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