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여자부 정관장 창단 최초 11연승, 도로공사 3-0 제압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우며 구단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18일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3-0(25-22, 25-19, 25-21) 완승을 거두며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11경기로 늘렸습니다. 이날 승리로 정관장은 15승 6패(승점 41점)를 기록하며 4위 IBK기업은행과의 격차를 8점으로 벌렸고, 선두 흥국생명과는 6점 차를 유지하며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정관장은 초반부터 부키리치와 메가의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특히 1세트 후반 도로공사의 추격으로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메가와 부키리치의 집중력이 빛나며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메가는 19득점, 부키리치는 18득점과 공격 성공률 38.10%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고희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 전체가 합심한 결과다"라며, 메가와 부키리치뿐 아니라 리시브와 토스의 조화가 만든 팀의 승리임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교체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안예림의 2단 공격 성공처럼 교체 선수들이 자신감을 보여줄 때 가장 기쁘다"고 말하며 선수들의 성장을 치하했습니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 비시즌 동안 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힘썼으며, 그 결실이 경기력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고 감독은 "구단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팀의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경기는 주말을 맞아 많은 팬들이 체육관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냈고, 선수들은 팬들의 에너지 덕분에 더욱 신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고 감독은 "많은 팬들이 와주시면 선수들이 큰 힘을 얻는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정관장은 오는 21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연승 행진을 12경기로 늘릴 수 있을지 도전합니다. 상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에서 정관장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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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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