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우리은행 2023-2024시즌 우승 V12 달성
아산 우리은행 여자농구단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팀의 통산 12번째 우승입니다. 우리은행은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전 4선승제 시리즈 4차전에서 KB에 78-7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KB스타즈를 제압한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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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 패했던 우리은행은 세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통산 12번째 우승과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박지현과 김단비는 각각 25득점, 24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김단비는 7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박혜진도 14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KB는 박지수가 23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경기 초반 우리은행은 심성영에게 연속 3점슛 3개를 내줬지만, 박지현의 레이업에 이은 김단비의 3점슛 성공으로 기세가 살아났다. 1쿼터 동안 박지현과 김단비는 각각 11점, 9점을 올리며 팀 득점을 책임졌고, 우리은행은 20-13으로 1쿼터를 마무리했습니다.
치열한 승부 속 박혜진의 3점슛이 승패 갈라
2쿼터, 경기 종료 4분 40초를 남기고 9점 차까지 뒤지던 KB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1쿼터에 부진했던 박지수와 허예은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31-3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동점을 허용했던 우리은행이 3쿼터에 다시 앞서나갔다. 초반 31-37로 뒤지던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연속 득점과 박혜진의 3점슛으로 리드를 되찾았습니다. 리드를 잡은 이후에도 우리은행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51-47, 4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습니다.
치열한 공방전은 4쿼터와 마지막 쿼터에도 계속되었습니다. 리드를 잡고 있던 우리은행은 쿼터 시작과 함께 박지수에게 자유투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경기, 결국 승부를 결정짓는 플레이를 한 것은 박혜진이었습니다.
경기 종료 1분 39초를 남기고 두 팀은 67-66으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박혜진의 승리의 3점슛이 터지며 우리은행이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은행은 막판 KB의 추격 시도를 막아내며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박지현 선수의 멋진 3점슛도 박빙의 승부에서 우리은행의 승리를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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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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