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실패 한화, 최초 퓨처스리그 3연속 우승하며 화수분 야구 육성 시스템 완성
한화 이글스는 2023 시즌 가을야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여러 긍정적인 성과를 얻으며 시즌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1군 팀은 41승 42패 1무로 5할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며 올 시즌 초반부터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엿봤습니다. 김 감독 체제에서 투수진 재정비와 야수들의 경쟁이 강화되면서 한화는 120경기를 넘어서까지 5강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한화 이글스에게 의미 있는 발전으로 평가됩니다.
가을야구 실패 한화 이글스, 미래는 밝다
또한, 퓨처스 리그 팀도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대진 감독이 이끄는 한화 퓨처스 팀은 올해 퓨처스 북부리그에서 56승 41패 2무로 우승을 확정하며 3년 연속 북부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신인 조동욱은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3.81로 좋은 경험을 쌓았고, 윤대경은 17세이브와 1.7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뒷문을 단단히 지켰습니다. 김종수는 부상에서 회복해 리그 최다 10홀드를 기록했고, 상무에서 전역한 배동현은 평균자책점 0.33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한화는 1군과 퓨처스 팀 모두에서 긍정적인 발전을 보여주었으며, 향후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올 시즌 퓨처스 팀에서 미래 자원들의 눈에 띄는 성장과 활약을 확인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특히, 시즌 중반까지 제구 난조로 고전했던 2년 차 파이어볼러 김서현은 퓨처스 팀에서 시간을 보내며 성장을 거듭한 뒤, 후반기에 1군 필승조로 자리 잡으며 한화의 마운드에 큰 힘을 더했습니다. 이상규도 퓨처스 리그에서 22경기에서 2승 1패 3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한 후 후반기 1군에 합류해 마운드를 강화했습니다.
타선에서는 외야수 임종찬이 퓨처스 리그에서 타율 .286, 12홈런, 79타점, OPS .894로 맹활약하며 퓨처스 리그 전체 타점 1위를 기록, 결정력을 발휘했습니다. 상무에서 돌아온 포수 허인서도 타율 .270, 11홈런, 56타점, OPS .793으로 뛰어난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외야수 유로결은 64경기에서 타율 .321, 5홈런, 40타점, 10도루, OPS .869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적을 남겼고, 내야수 정은원은 타율 .296, 3홈런, 27타점, OPS .845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유격수 유망주 송호정은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타율 .322, 7타점, 9도루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으며, 신인 정안석도 외야수로 전환해 경험을 쌓으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육성 시스템 완성 한화 이글스 과거 LG 우승 모델 이을까?
한화 이글스의 육성 시스템이 큰 성과를 내며 점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1군과 퓨처스 리그에서의 결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1군에서 자리를 잡은 외야수 장진혁과 권광민은 퓨처스 리그에서 착실히 준비한 끝에 현재 1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한화의 육성 시스템이 선수들의 꾸준한 성장과 1군 전력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입증합니다.
특히, 한화가 3년 연속 퓨처스 북부리그 우승을 달성한 것은 구단의 육성 체계가 완전히 정착되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습니다. LG 트윈스도 2020~2021년 2년 연속 퓨처스 리그 우승을 통해 성장한 투수 손주영, 유영찬, 내야수 문보경, 신민재, 외야수 문성주 등 많은 선수들이 1군에서 활약하며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이루어낸 바 있습니다.
이러한 선례를 따라 한화도 내년에는 퓨처스 리그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1군 전력으로 본격 투입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대진 퓨처스 팀 감독은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을 잘 성장시키는 것이 퓨처스 팀의 역할임을 강조하며, 승패보다는 선수들의 성장이 우선시되지만, 우승은 그 결과물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는 한화가 지속적으로 젊은 선수들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며,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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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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