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 통했나...이승우 5년 4개월 만에 국가대표 발탁, 손흥민 황희찬 부상 이탈
대한축구협회는 12일 황희찬과 엄지성의 부상으로 인해 이승우와 문선민을 대체 발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황희찬은 좌측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하며, 엄지성은 좌측 무릎 부상으로 소집 해제되었습니다. 이승우와 문선민은 오늘부터 회복훈련을 시작하며,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그늘에 가려 매 번 기회 잃은 이승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0일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3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를 위해 손흥민의 소집을 결정적으로 제외했으며, 이에 따라 황희찬이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로 했습니다.
황희찬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저돌적인 돌파와 특유의 움직임을 활용해 요르단을 상대로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승우가 황희찬과 함께 그 자리를 채우게 되어, 팀의 전술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발로 출격한 황희찬은 활발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요르단 수비를 공략했으나, 경기 초반부터 거친 상대의 태클에 시달리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전반 10분,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의해 발목에 통증을 느끼고 잠시 그라운드를 떠났지만, 다행히 다시 경기에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전반 20분 다시 한 번 거친 태클에 의해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부축을 받으며 교체되었습니다.
황희찬을 대신해 들어온 엄지성도 얼마 지나지 않아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 쓰러졌습니다. 결국 엄지성은 배준호와 교체되었고, 홍명보 감독은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부분에 대한 대안이 나오긴 했지만,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승우는 해외파 부상 공백 메울 수 있을까?
결국 황희찬과 엄지성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조기 하차하게 되었고, 홍명보 감독은 이승우를 대체 선수로 발탁했습니다. 이승우는 최근 몇 차례 대표팀과의 인연이 없었으며, 지난 3월과 6월에는 황선홍, 김도훈 임시 감독의 부름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선수들을 대신해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으며, 5년 4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게 되었습니다.
이승우는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2선(미드필더)에서 모든 역할을 소화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제로톱(최전방 공격수)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표팀 합류가 이승우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보이며, 그의 활약이 대표팀의 전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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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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