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길 바쁜 현대건설 제압한 정관장 메가 26득점 활약

정관장 고희진 감독이 메가 앞에서 애정 어린 모습을 보였다. 정관장은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1(20-25, 25-20, 16-25, 14-25)로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2위 현대건설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경기에서 부키리치와 메가는 팀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부키리치는 블로킹 3개를 포함해 28득점(공격 성공률 47.06%)을 기록했고, 메가는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26득점(공격 성공률 54.35%)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여기에 표승주가 서브 에이스 3개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1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1세트를 가져왔으나, 2세트에서 현대건설 나현수와 이다현에게 연속 블로킹을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안정적인 수비와 부키리치-메가의 활약을 앞세워 3,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승리를 확정했다. 최근 흥국생명전에서 2연패를 당했던 정관장은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고희진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연패 탈출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메가와 대화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고, 애정 어린 몸짓을 하며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대건설의 2위 자리를 위협하는 정관장은 오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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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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