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빈자리 책임진 LG 마무리 유영찬 빗속 호투로 17세이브
LG팀은 불펜의 강력함을 보여주며 승리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비오는 날씨로 뒤집힐 위기를 맞았지만, 마무리 투수 유영찬 선수의 차분한 피칭으로 LG팀이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위기의 LG 구원한 마무리 투수 유영찬 만루 위기에서 팀 승리 지켜
LG가 6월 30일 창원 NC파크 원정에서 경기를 겨루며 9-6으로 승리했어요. 1-1 점수가 오랫동안 유지되다가 비가 내리면서 심판도 지치고 경기가 끝나가는 걸 수 있었는데요, LG팀이 7회 초에서 8득점 하는 빅이닝을 만들었어요. 하지만 LG가 역전을 한 뒤로 바로 NC에 5점을 내어주었어요. LG 불펜 투수들의 부진이 분명히 드러난 모습이었습니다. 김진성, 백승현 및 이우찬 그리고 김대현은 1이닝도 뛰지 못한 채로 모두 바로 교체되었어요.
염경엽 LG 감독은 결국 참지못하고 8회말 1사 만루 위기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유영찬을 빠르게 투입했습니다. 유영찬은 승계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그 이후에는 NC 김휘집 및 손아섭, 박시원, 김현준을 모두 삼진 처리하여 팀이 위기에서 9-6으로 승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를 지킨 유영찬은 이번 시즌 17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팀으로 선택된 유영찬은 군 복무를 마친 후, 2023시즌에 1군 마운드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부상으로 어려워진 LG 불펜에 안정적인 구원 투수로서 활약했죠. 그는 67경기에 68이닝 동안 투구하며 55번의 삼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3.44, 12홀드를 기록했습니다.
방어율 1.89 47 탈삼진 17세이브로 마무리 보직 적응 완료
이번 시즌, 유영찬이 LG의 마무리 투수로 선발되었습니다. 이전 마무리 투수인 고우석이 미국으로 떠나자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 3월 24일 한화전에서 홈런을 맞고 빠르게 교체되는 등 시작이 힘들었지만, 이후 새로운 역할에 점차 적응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36경기에서 17세이브를 기록하며 자책점은 1.89로 나타났고 47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염 감독은 그를 ‘기본기가 탄탄한 투수’로 높게 평가합니다.
유영찬은 대학 졸업생이며 늦게 프로 선수가 되어, 군 복무를 거쳐 퓨처스리그와 중간계투를 경험하면서 한 단계씩 발전하고 있는 신인이다. 이대로 가면 그가 목표로 삼은 30세이브를 달성하는 것도 멀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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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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