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3연패 바이에른 뮌헨, 독일 거함의 침몰
바이에른 뮌헨이 보훔에 패하면서 공식 경기에서 3연패를 당했습니다.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뛰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김민재와 그의 센터백 파트너 다요트 우파메카노는 퇴장당하며 패배의 악역이 되었습니다.
김민재 경기 평점 2위, 하지만 팀은 2-3 역전패
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보루시아 몬헨글라드바흐에 2-3으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뮌헨은 공식 경기 3연패이자 정규 리그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이전 라운드(21라운드)에서 뮌헨은 선두 레버쿠젠에 0-3으로 패했고, 15일에는 라치오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패한 바 있습니다. 이번 패배로 현재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뮌헨(승점 50점)은 1위 레버쿠젠(승점 58점)에 승점 8점차로 뒤져 12년 연속 우승이 위태로워졌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마티아스 긴터를 센터백으로 내세워 브레멘(11위)과 맞붙었습니다. 자말 무시알라가 레온 고레츠카의 패스를 받아 박스 오른쪽으로 날카로운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초반에는 주도권을 잡았지만 전반 33분 라이트백 노아 사르의 부상으로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사르 대신 데이즈 우파메카노가 투입되었습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보훔은 38분 동안 리드를 지키다가 일본의 아사노 타쿠마가 기회를 잡아 오른발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김민재 골키퍼의 선방에도 불구하고 골을 막지 못했습니다. 전반 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보훔이 케빈 슬로터벡의 헤더로 다시 한 번 리드를 잡으며 2-1로 전반전을 마무리했습니다.
뮌헨 분데스리가 1위 레버쿠젠과 승점 8점차로 벌어져
노력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전에도 앞서 나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31분 우파메카노가 레드카드를 받으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해 팀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우파메카노가 상대 선수의 팔꿈치를 자신의 팔꿈치로 거칠게 접촉했다는 판정으로 옐로카드를 받았고, 결국 이전 경고로 인한 퇴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라치오전에 이어 두 경기 만에 받은 두 번째 레드 카드였습니다. 전반 33분 케인의 골로 팀의 스코어는 3-1로 벌어졌지만 뮌헨은 후반 42분 그나브리의 골로 반격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뮌헨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포츠 통계 전문 웹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 수비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5점을 받았습니다. 8.7점으로 골을 넣은 그나브리를 제치고 팀 전체 2위에 올랐습니다. 경기 중 김민재는 슛 블록 3개, 가로채기 2개, 태클 4개, 1대1 배틀 성공 4개, 키 패스 2개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패배는 불공평했습니다. 이전의 두 번의 패배와는 달랐습니다. 우리는 많은 기회를 가졌고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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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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