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요코하마 일본시리즈 2패후 2연승 소프트뱅크 상대 시리즈 2-2 원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5-0으로 완파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기록,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4회초 타일러 오스틴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요코하마는 7회에 추가 4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미야자키 토시로의 솔로홈런을 시작으로, 카지와라 코우키와 토바시라 야스타카의 출루, 모리 케이토의 적시타, 쿠와하라 마사유키의 2타점 2루타가 이어지며 결정적인 리드를 잡았습니다.
3위로 힘겹게 PS 진출 요코하마, 2위 한신과 1위 요미우리 제압하며 일본시리즈 진출
투수진도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선발 앤서니 케이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불펜진인 사카모토 유아와 J.B. 웬델켄도 각각 1이닝을 깔끔히 막아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일본매체 스포츠호치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일본시리즈에서 2연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춘 소식을 전하며, 요코하마의 강력한 타선과 무실점 투수진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타자가 시리즈 타율 5할5푼6리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요코하마는 이번 시즌 센트럴리그에서 71승 3무 69패(승률 .507)로 3위에 올라 가까스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4위 히로시마를 불과 2경기 차로 따돌리며 아슬아슬하게 진출권을 확보한 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2위 한신과 1위 요미우리를 연달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일본시리즈 무대에 올랐습니다. 요코하마의 상대인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정규 시즌 91승 3무 49패(승률 .650)로 일본 전체 리그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으며,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도 퍼시픽리그 2위 니혼햄을 무난히 제압하고 올라온 강력한 팀입니다.
요코하마 퍼시픽리그 1위 최강팀 소프트뱅크 제압하며 언더독 완성할까?
일본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소프트뱅크가 승리하며 우세를 점했으나, 요코하마가 연달아 반격에 성공하면서 시리즈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구장에서 열린 일본시리즈 3차전과 4차전을 연달아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요코하마의 미우라 다이스케 감독은 승리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필사적으로 뛰고 있다. 팀 전체가 한 마음으로 싸우고 있을 뿐”이라며 선수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특히 부상을 무릅쓰고 출전 중인 타일러 오스틴에 대해 “팀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그의 마음가짐이 팀 전체에 전달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로써 일본시리즈는 최소 6차전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6차전부터는 요코하마의 홈구장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재개됩니다. 홈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 미우라 감독은 “요코하마 스타디움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우리 목표는 그 이상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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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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