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달만에 홈런포 2타점 작렬! 샌디에고 집중력 부족으로 약팀 콜로라도에 3-7 아쉬운 패배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은 약 2달 만에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공격에서 활약을 펼쳤으나, 팀의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국시간 17일에 김하성은 콜로라도 상대 원정 경기에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유격수 및 8번 타자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공격에서도 활약한 김하성, 팀 배패로 아쉬움 남아
2회초, 주자 1루 상황에서 김하성이 타석에 섰습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칼 콴트릴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 있던 중, 94.8마일(약 시속 153km)의 싱커를 공략하여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날려 보냈습니다. 이로써 김하성은 경기 초반부터 팀의 공격을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6월 23일 마지막으로 약 두 달 만에 나온 김하성의 시즌 11호 홈런이었습니다. 타구 속도가 102마일(약 시속 164km)로 매우 강력했고, 배트의 중심을 정확히 맞혔습니다. 두번째로 타석에 들어섰던 4회초 득점권 상황에서 김하성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없어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하성 6회초 득점권 상황 아쉬운 병살타
김하성은 이날 두 차례의 타석 기회에서 아쉽게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6회 초 득점권 상황에서 상대팀 새로운 투수를 상대로 시도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기록해서 득점 실패가 이어졌습니다. 8회 초에는 2사 1루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김하성은 계속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오랜만에 홈런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3타수 1안타 및 1볼넷과 2타점 그리고 1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그러나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소속팀 샌디에이고는 오늘 홈런을 포함해 8안타를 기록했지만 집중도 부족으로 3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상대팀 콜로라도는 10안타를 잘 몰아쳐서 7득점을 올리며 샌디에이고를 7-3으로 제압했다.
샌디에이고, 같은 날 애리조나도 패배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2위 유지
같은 날 애리조나가 탬파베이 상대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따라서 샌디에이고가 이겼다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애리조나를 추월하여 단독 2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모두 패하면서 시즌 69승 54패로 공동 2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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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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