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MLB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 개막 로스터 진입 경쟁 감잡았다

김혜성(26·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김혜성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 대주자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5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대신해 1루 주자로 나선 김혜성은 맥스 먼시 타석에서 도루를 성공시켜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윌 스미스의 좌익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상대 우완 투수 로만 안젤로의 시속 153.7km 싱커를 밀어쳐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기록했다. 이 타구의 타구 속도는 시속 166.4km로 측정됐다. 이후 폭투와 헌터 페두샤의 2루타로 홈을 밟아 이날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김혜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222(27타수 6안타)로 상승했다. 또한, 그는 6회 유격수로 출전한 뒤 7회부터 중견수로 이동하며 멀티 포지션 수비 능력을 선보였다.
한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LA 다저스는 스프링캠프 종료 후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혜성은 개막전 엔트리 포함을 위해 마지막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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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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