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의 MLB 도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협상 중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목표로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협상 중인 김혜성(26)의 선택의 시간이 임박했다. 미국 동부 시각 기준으로 협상 마감 시한이 1월 3일 오후 5시(한국 시각 1월 4일 오전 7시)로 다가온 가운데, 그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해 초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 MLB 진출 의사를 전달하며 미국행의 의지를 드러냈다. 키움은 이를 존중하며 지원을 약속했고, 김혜성은 6월 MLB 스타 오타니 쇼헤이(31·LA 다저스)의 소속사인 CAA 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지난달 김혜성은 미국을 방문했으나, 다소 이른 시기인 12월 23일 계약 없이 귀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해석도 나왔으나, 이는 사실과 다를 가능성이 크다. CAA 스포츠는 "현재 협의 중인 팀이 있으며,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협상 마감까지 차분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4일 김혜성의 포스팅을 공시했다. 이후 30일간의 협상 기간이 주어졌으며, 현재로서는 협상 마감 시한 전까지 오퍼를 최대한 검토한 뒤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혜성을 향한 관심을 드러낸 팀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거론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이스트빌리지 타임스는 1월 1일(한국 시각) 보도를 통해 "샌디에이고가 KBO 스타 김혜성에게 이번 겨울 계약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혜성이 프리에이전트(FA) 신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팀이 그의 영입 가능성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제 남은 시간은 단 이틀. 김혜성의 MLB 진출 여부와 그 선택이 주목받는 가운데, 협상의 최종 결과는 곧 발표될 전망이다.
김혜성의 MLB 도전, 협상 마감 임박 샌디에이고와 계약 가능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모색 중인 김혜성(26)의 협상 마감 시한이 임박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는 1월 3일 오후 5시(한국 시각 1월 4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지역 매체 이스트빌리지 타임스는 "김혜성이 지난해 12월 초 포스팅됐으며, 여러 MLB 구단과 만난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역시 김혜성과 접촉한 팀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혜성을 "루이스 아라에즈 스타일의 타자"로 평가하며, "김혜성은 아라에즈보다 더 많은 볼넷을 골라냈으며, 그의 KBO 통산 출루율 0.364가 이를 잘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어 구체적인 제안 내용도 언급했다. 이스트빌리지 타임스는 "한 MLB 팀이 김혜성에게 3년 2000만 달러(한화 약 294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하며, "이 제안이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혜성이 KBO 리그에 잔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협상 마감 시한 직전 극적으로 계약이 성사된 전례가 있다. 김하성은 2020년 포스팅 마감 4일 전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었고, 고우석은 2023년 포스팅 종료 불과 몇 시간 전에 계약서에 서명했다. 김혜성은 KBO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매년 성장해왔다. 2021년 유격수 골든글러브 수상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2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2024년까지 4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유격수와 2루수 부문에서 모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는 KBO 리그 역사상 김혜성이 유일하다.
2024시즌 김혜성은 1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6, 11홈런, 75타점, OPS 0.841을 기록하며 4년 연속 3할 타율을 달성했다. KBO 통산 성적은 953경기 출전,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211도루를 기록하며 꾸준한 생산력을 증명했다. 김혜성의 MLB 진출 여부는 이제 몇 시간 내로 결정될 예정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최종 선택이 야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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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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