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브라질 국가대표 복귀, 산투스 복귀 후 경기력 회복 위해 노력중

네이마르가 3월 A매치에 출전할 브라질 축구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7일(한국시간) 브라질축구협회(CBF)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에 참가할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호드리구(레알 마드리드), 하피냐(바르셀로나) 등 주요 공격 자원들이 포함됐으며, 네이마르는 미드필더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는 현재 브라질 산투스로 이적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이적한 이후 십자인대 파열 등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어려웠다. 

그러나 산투스로 복귀한 후 점차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으며, 최근 4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AA 인테르나시오나우전에서는 코너킥 직접 득점(올림피코 골)을 포함해 전반에만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은 1년 5개월 만이다. 그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후 대표팀에서 제외됐으며, 이후 장기간 재활과 컨디션 조절을 거쳤다. 도리바우 주니오르 감독은 경기력이 회복된 네이마르를 다시 대표팀에 발탁하며 그의 경험과 기량이 여전히 팀에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표팀 발탁은 네이마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과도 연결될 수 있다. 현재 그는 산투스에서 반년간 뛰면서 유럽 복귀를 고려하고 있으며,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AS’와 ‘카데나 세르’는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드컵 출전을 목표로 하는 만큼, 네이마르는 유럽 이적을 통해 경쟁력을 증명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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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