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돈치치의 45득점 트리플더블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제압
댈러스 매버릭스가 루카 돈치치의 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었다. 댈러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143-133으로 승리하며 서부 컨퍼런스 3위(17승 9패)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돈치치는 45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카이리 어빙(21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과 클레이 탐슨(2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각각 팀에 기여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초반부터 돈치치의 손끝은 뜨거웠다.
그는 1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며 앤드원 플레이와 3점슛을 성공시켰다. 여기에 어빙과 PJ 워싱턴, 퀸튼 그라임스가 외곽에서 지원하며 댈러스는 흐름을 주도했다.
2쿼터에서도 돈치치의 활약은 이어졌다. 그는 레이업과 파울 유도로 3점 플레이를 완성한 데 이어 딥쓰리까지 적중시키며 13점을 추가했다. 전반전은 댈러스가 81-74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돈치치의 원맨쇼와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댈러스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부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후반전에서도 루카 돈치치와 클레이 탐슨의 맹활약을 앞세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꺾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
3쿼터: 돈치치와 탐슨의 리드 유지
후반 시작과 함께 돈치치는 페이드어웨이슛, 외곽포, 덩크슛 등 다채로운 득점 루트를 선보이며 골든스테이트 수비를 공략했다. 탐슨은 연속 3점슛을 성공시키며 돈치치의 부담을 덜어줬고, 퀸튼 그라임스와 카이리 어빙도 내외곽에서 고르게 득점하며 팀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앤드류 위긴스와 스테픈 커리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고, 3쿼터 종료 시점에는 점수가 114-107로 골든스테이트가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댈러스의 뒷심과 탐슨의 결정적 슛
4쿼터에서도 댈러스는 돈치치, 다니엘 개포드, 카이리 어빙의 꾸준한 득점으로 격차를 좁혀갔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위긴스를 앞세워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클레이 탐슨의 결정적인 3점슛 2방이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탐슨은 종료 1분 3초를 남기고 얻은 자유투 3개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댈러스는 골든스테이트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143-133으로 승리했다. 돈치치는 이날 경기에서 45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원맨쇼를 펼쳤고, 탐슨은 29점(3점슛 5개)으로 외곽에서 팀을 지원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커리(26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위긴스(2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팀 수비의 약점을 노출하며 시즌 전적 14승 11패로 후퇴했다. 댈러스는 이날 승리로 서부 컨퍼런스 3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우승 후보로서의 저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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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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