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감독 LA 다저스와 4년 재계약, 연평균 800만 달러 이상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구단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 현역 최고 대우로 재계약

MLB닷컴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로버츠 감독이 다저스와 연평균 800만 달러(약 117억 원)를 약간 넘는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크레이그 카운셀 시카고 컵스 감독이 지난해 체결한 5년 4천만 달러(약 584억 원) 계약과 동일한 연평균 액수로, 역대 MLB 감독 최고 수준의 대우에 해당한다.

2016년부터 다저스를 이끌어온 로버츠 감독은 지난 9시즌 동안 팀을 네 차례 월드시리즈에 진출시켰으며, 이 중 두 번(2020년, 2023년)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통산 성적은 851승 507패(승률 0.626)로, MLB에서도 손꼽히는 지도력을 입증해왔다.

로버츠 감독이 이끄는 다저스는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MLB닷컴은 "이번 재계약 협상은 다저스가 오는 18~19일 일본에서 열리는 개막전 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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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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