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내주고 데려온 앤서니 데이비스 부상 이탈, 수술 하면 시즌 아웃

앤서니 데이비스(32, 208cm)의 수술 가능성이 거론됐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9일(한국시간) 주전 빅맨 데이비스의 부상이라는 큰 악재를 맞았다. 루카 돈치치를 내주면서까지 영입한 데이비스가 경기 중 쓰러진 것이다. 데이비스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3쿼터 도중 부상을 당했다. 경기 전까지 26점 16리바운드 7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하며 활약했기에 그의 이탈은 더욱 뼈아프다.
정밀검진 결과, 데이비스는 좌측 내전근 손상 진단을 받았다. 부상 정도는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의 결장 기간은 최소 몇 주에서 길게는 한 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내전근이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인 만큼 복귀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가운데 수술 가능성도 제기됐다.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10일(한국시간) “댈러스는 11일 데이비스의 부상 치료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수술 없이 회복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술 여부가 거론된다는 것은 부상의 심각성을 방증한다. 내전근뿐만 아니라 코어 근육 손상이 동반됐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스포츠 부상 전문가 제프 스토츠는 “수술 가능성이 언급된다는 것은 코어 근육 손상이 의심된다는 뜻”이라며 “수술 성공률은 높지만, 절차를 밟을 경우 시즌 아웃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현재 댈러스는 28승 25패로 서부 컨퍼런스 8위에 위치해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돈치치를 내주면서까지 데려온 데이비스의 부상은 팀 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술 여부를 포함한 그의 회복 일정이 결정되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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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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