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부상 브랜든 대체 투수 비자문제 없는 시라카와로 확정
두산 베어스의 선택을 시라카와 케이쇼(23)였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순번이 온다면 시라카와로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외국인 선수 브랜든 와델이 지난달 24일 왼쪽 견갑하근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주 후 재검 예정이지만, 6주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해졌다.
SSG 단기 용병으로 활약한 시라카와가 이번엔 두산으로 갈 예정이다
시즌 중 부상을 입은 외국 선수에게 새로운 교체 기회를 주는 제도인 KBO의 '부상 대체외국인 선수 제도'가 새로운 법으로 들어왔어요. 두산은 이제 누구를 선택할지 고민 중이에요.
시라카와는 2024 시즌에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 단기 대체 선수로 SSG와 6주 계약을 진행했다. 그는 5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2승 2패 평균자책점은 5.09을 기록했다. 롯데전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1⅓이닝 8실점(7자책)을 제외하면 시라카와는 마운드에서 호투했다. 롯데전을 제외한 4경기의 평균자책점은 2.49였다.
SSG가 엘리아스의 복귀 전에 대체 투수 시라카와 잔류를 고민할 때 두산은 다른 방안을 고려했습니다. KBO 리그 경력이 풍부한 요키시를 한국으로 초빙하여 시험을 거쳤습니다. 요키시는 2019년에 키움 히어로즈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여 130경기를 뛰었고, 56승 36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역대급 성과를 내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이탈 전까지 6월 내전근 부상전에는 4시즌 동안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요키시는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불펜에서 피칭을 했습니다. 최근 방문에서의 최고 구속은 143㎞이었는데, 속도는 평범하지만 걱정은 없었습니다. 다만, 비자 문제가 발생하여 처리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였습니다. 브랜든의 회복 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두산도 1~2주간을 기다릴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요키시는 팀에서 빨리 필요로 했습니다.
과거 키움의 특급 투수 요키시도 테스트 했지만 비자 문제로 시라카와 선택
이 감독은 요키시가 불펜에서 피칭을 끝낸 후 "실전 경험만 제외하면 괜찮다고 말합니다. 작년 6월에 팀을 떠나서 약 1년 동안 팀이 없었는데 그 때는 혼자서 센터에서 운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때 어깨나 팔꿈치 같은 소모성 부상이 아닌 허벅지 근육 손상이었다고 해요. 이 때문에 공을 던지는 것에 지장이 없다고도 말했습니다"라며 "시라카와는 웨이버 공시까지 일주일을 기다리겠지만 비자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요키시는 KBO리그에서 5년 동안 특급 활약을 했지만 시라카와도 5차례 경기에 등판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승엽 감독의 선택은 결국 시라카와로 이뤄졌다. SSG가 지난 3일 웨이버 공시를 통해 다른 구단의 제안을 기다리는 동안 시라카와는 일주일을 보냈다. 여러 구단이 영입을 원할 경우, 웨이버 공시 순위를 기준으로 기회가 주어지며 그 당시 두산은 4위였다. 10위 키움부터 5위 SSG가 앞 순서였는데 두산을 제외하고는 시라카와를 영입하고자 했던 구단이 사실 상 없었습니다.
두산은 9일까지 기다린 뒤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감독은 순서대로 시라카와를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키시는 비자 문제로 6번까지 등판할 수 있는 시라카와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한국에 오는 것을 도와준 요키시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냈습니다. 이 감독은 요키시에게 "너무 고맙다. 빠른 연락에 빠른 도착까지 그저 감사하다. 좋은 인연이 될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고 회안했습니다.
라울 알칸타라를 대신하여 영입된 조던 발라조빅이 8일 한국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비자 문제가 빠르게 처리된다고 하더라"며 "주말 경기에는 10일이나 11일쯤 합류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해에는 선발로 등판한 적이 한 번 뿐인데,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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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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