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와이스 6주 단기 계약으로 한화 이글스 입단하여 연봉 2.5배의 장기 계약 성공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정식 계약을 작성한 것을 발표했습니다. 와이스는 대체 외국인 투수로 입단하게 되었고, 잔여시즌 계약 금액은 연봉 21만 달러와 옵션 5만 달러를 합한 26만 달러입니다. 부상으로 인해 팀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와이스를 활용하기로 한 이글스는 부상 이탈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복귀를 기다리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라이언 와이스 부상 없이 남은 시즌 책임 지곘다는 포부 밝혀
한화가 28일에 기존 투수 산체스의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습니다. 산체스는 2023시즌 5월에 한화에 합류했으며 이번 시즌 75만 달러(약 10억원)의 재계약을 했지만 부상 이후에 회복이 더디다 보니 방출되었습니다. 와이스는 "구단과 팬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 부상 없이 시즌을 완주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전했으며 "언제나 승리하고 싶어하여 등판 때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를 했습니다.
와이스는 2018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기 시작했어요. 2021년에는 트리플A까지 올라갔고, 그 후 3년 동안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하며 70경기를 소화했어요. 그러나 평균자책점이 6.72를 기록하며 빅리그 데뷔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75만 달러 산체스 부상후 복귀 지연으로 교체 결정
그는 2023년에 대만 프로야구의 푸방 가디언스에서 활약한 후 올해는 미국으로 돌아가 독립리그 애틀랜틱리그에서 뛰고 있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산체스의 부상 및 복귀 지연으로 외인 선수가 필요해 와이스와 6주 동안 10만 달러 단기 계약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는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가 다치면 그 선수를 대체할 수 있는 규정을 신규 도입했습니다. 외국인 선수가 6주 이상 부상을 당하면, 그 선수를 휴게 명단에 등록하고 대체 선수와 임시 계약을 맺어 경기에 나갈 수 있습니다.
와이스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5번을 던져 1승과 1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3.45로 나타났다. 매 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던졌다. 그의 LG 상대 첫 이닝에서 3실점하며 리드를 날렸고 이후 2회 1루 상황에서 교체되었다. 한화 팀은 최근 3일 동안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불펜진이 여유를 가졌다. 불펜진이 강점 선수들을 내세워 전력전 준비를 위해 첫 투수를 조기 교체했다.
한화가 이미 와이스와 계약 준비를 해놓은 상황에서, 28일 LG전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 김경문 감독은 "오래 쉰 불펜들이 얼마나 투구를 던지는지를 보기 위해 초기부터 투수를 자주 교체했다. 이전에 등판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 때문에 와이스를 빠르게 내렸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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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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