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국에서 가장 낡은 구장 쓰는 팀 될 듯...쇠락하는 부산시 모습 보이는 듯..
부산 사직구장의 재건축 문제는 KBO 리그와 롯데 자이언츠에게 중요한 사안으로 남아 있습니다. 허구연 KBO 총재가 바란 '인프라' 완성이 한층 가까워지고 있지만, 사직구장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현재 사직구장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가장 오래된 야구장으로, 롯데 자이언츠는 이러한 노후화된 시설을 계속 사용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대전, 청라, 잠실 순으로 신구장 진행중이지만 롯데는 아직 대체구장 논의중
부산시는 2021년에 현 사직야구장 자리에서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한 새로운 야구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나, 이후 예산과 세부 계획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면서 확정된 계획은 없는 상황입니다. 롯데 구단은 재건축 비용의 약 30%에 해당하는 817억 원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지만, 전체 비용이 약 2500억 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나머지 1400억 원의 조달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부산시는 재건축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체구장에 대한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부산아시아드를 야구장으로 리모델링하여 2025년 전국체전 이후 대체구장으로 사용할 계획이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산 사직구장 재건축 문제는 롯데 자이언츠와 부산 시민 모두에게 중요한 사안이며,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롯데 자이언츠는 계속해서 낡은 야구장에서 경기를 치러야 할 상황이 지속될 것입니다.
부산 사직구장 재건축 문제는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7월에는 부산시가 대체구장으로 제안한 보조구장이 최대 1만석 규모로 변경되면서 롯데 구단이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직구장은 매진 시 2만3750석을 수용할 수 있는 반면, 롯데 자이언츠는 평균 관중 수가 1만6000명을 넘는 인기 구단입니다. 따라서, 제안된 대체구장 규모는 롯데 구단이 수용하기 어려운 수준입니다.
더불어 대체구장과의 접근성 문제도 심각합니다. 새로 제안된 보조구장은 지하철역과의 거리 때문에 관중들의 접근성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는 부산시가 구덕운동장 재개발을 사직야구장 재건축과 동시에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보입니다. 구덕운동장이 재개발되면 연고 팀인 부산 아이파크의 홈구장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부산시는 야구장과 축구장을 함께 해결해야 했습니다.
쇠락하는 부산시 처럼 우유부단한 행정 지원 지적..
하지만 구덕운동장 재개발이 지난 8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혁신 사업에서 탈락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습니다. 현재로서는 대체구장 부지가 다시 아시아드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축구계나 육상계의 반발은 이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야구계에서는 최근 프로야구가 사상 첫 1000만 관중을 돌파하고, 롯데가 누적 3000만 관중을 기록한 만큼, 현재가 향후 계획을 확정짓기 적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부산시와 롯데 구단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야구 인프라가 결정될 것입니다. 롯데 구단이 안정적인 홈구장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팬들과 선수들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산 사직구장의 대체 구장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부산시는 사직 신구장 건설과 별개로 아시아드 리모델링과 복원에 필요한 공사비를 롯데 측에 요청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논의가 원점으로 돌아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2025년 말에 첫삽을 뜨고 2029년 초에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서는 이러한 일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입니다.
반면 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는 내년 개장을 앞두고 있어, 대전시는 올스타전 개최를 신청하며 차기 시즌의 무대로서 높은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구장(한화생명이글스파크)은 1964년에 문을 열어 올해 프로야구가 열리는 야구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이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수식어가 잠실구장(1982년)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서울과 부산이 과거에 비해 시설 면에서 뒤처지게 되면서, 현재는 가장 오래된 야구장을 쓰는 연고지가 된 상황입니다. 광주는 2014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개장했고, 대구는 2016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새로 열었습니다. 또한, 가장 최근에 지어진 야구장은 2019년에 문을 연 창원NC파크입니다.
1985년 완공된 사직구장..부산시 망설임에 건축비는 나날이 상승
이러한 변화 속에서 부산이 신구장 건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과거의 야구 인프라에서 뒤처지는 상황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시는 야구와 축구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대안과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롯데 구단과 부산시 간의 협력이 더욱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 프로야구가 열리는 '20세기 야구장'은 잠실구장, 사직구장(1985년), 수원구장(1989년) 세 곳으로 줄어듭니다. SSG랜더스필드는 2002년에 완공되었으나, SSG는 오는 2028년에 개장할 청라돔구장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이는 부산 사직구장과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서울시는 KBO 및 연고 구단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와 함께 TF팀을 구성하여 신구장 계획을 오랫동안 논의해왔습니다. 그 결과 2026년에 잠실 돔구장을 착공하고 2032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최종 합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체 구장을 찾는 데 여러 진통이 있었지만, 결국 지난 7월 잠실주경기장을 활용하기로 확정되었습니다.
반면 부산시는 여전히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우유부단함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건축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부산시가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예측되고 있습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부산시에서 아시아드 대체구장 활용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해오면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부산시와 롯데 구단 간의 협력과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부산시는 프로야구와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더 이상 미루지 않고 신속하게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다른 도시들이 새로운 구장을 세우며 발전해 나가는 가운데, 부산의 야구장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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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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