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돈치치, 앤써니 데이비스 교환 포함 충격적인 삼각 트레이드 성사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대형 삼각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한국 시간) "NBA LA 레이커스, 댈러스 매버릭스, 유타 재즈가 삼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루카 돈치치와 앤서니 데이비스, 두 슈퍼스타의 팀 이동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에 따라 LA 레이커스는 댈러스로부터 루카 돈치치, 막시 클레버, 마키프 모리스를 영입한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레이커스로부터 앤서니 데이비스, 맥스 크리스티, 202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게 됐다. 유타 재즈는 레이커스의 제일런 후드시피노 영입 및 2025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2장 획득했다.

이 트레이드는 3일 각 구단의 공식 발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세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국가대표 출신의 돈치치는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평균 28.1득점, 8.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왔다. 한편, 레이커스의 NBA 파이널 우승에 기여한 앤서니 데이비스는 42경기에서 평균 25.7득점, 11.9리바운드, 3.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댈러스 매버릭스의 니코 해리슨 단장은 "수비력이 우승으로 가는 핵심 요소라고 믿는다. 이번 트레이드는 팀에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돈치치는 2018~2019 시즌 NBA 데뷔 이후 줄곧 댈러스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였으며, 그의 존재만으로도 댈러스는 우승 경쟁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이번 결정은 비판 여론에 직면하고 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루카 돈치치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