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보다 났다, 단기 대체 용병으로 영입한 와이스 팀 1선발 핵심 자산으로 급부상
올해 28살 라이언 와이스가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남긴 소감처럼, 이제는 한화가 와이스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 되었다. 와이스는 28일 사직구장에서 있었던 롯데 자이언츠 상대 경기 시즌 10차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6⅔이닝을 소화하며 94구를 던지고 피안타 1개 및 3사사구, 10탈삼진 그리고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시즌 1승을 추가하여 4승 3패를 기록했다. 그는 11경기에서 63⅔이닝을 소화하며 4승 3패 및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 중이다. 8월에는 5경기에 나서 3승 2패 및 ERA 2.30으로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24경기 8승 7패 및 평균자책점 3.84를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보다도 인상적인 모습으로 한화의 실질적인 1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산체스 부상 대체 영입 와이스 데뷔전부터 6이닝 무실점
한화 이글스가 리카르도 산체스의 부상으로 급히 대체 선수로 영입한 와이스가 예상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6주 임시 계약 당시만 해도 한화는 산체스의 빠른 복귀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와이스는 데뷔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한화는 지난달 28일 와이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 21만 달러와 옵션 5만 달러를 포함해 총 26만 달러 규모로 계약을 갱신했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동안 그가 받을 총 금액은 36만 달러로, 이는 1년 차 외국인 선수의 연봉 최고 금액인 100만 달러와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와이스의 현재 성적을 고려할 때, 이 계약은 한화 입장에서 매우 효율적인 영입으로 평가됩니다. 와이스의 성과는 한화가 시즌 중 급하게 영입한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선발진을 안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와이스는 키 193cm의 장신 피지컬을 가진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시속 150km대의 패스트 볼과 140km 후반대의 싱커를 주 무기로 삼고 있으며 커브 및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여러가지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화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의 마이너리그 경력은 5시즌 동안 132경기중 선발 47경기에서 17승 14패 및 평균자책점 4.88을 기록했고, 313⅓이닝 동안 29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볼넷 106개를 허용, 삼진/볼넷 비율 2.79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와이스는 2023년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며 아시아 야구 경험도 쌓았고, 이후 미국 독립리그에서 활동하던 중이었습니다. 한화는 그의 몸값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는 점과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특히 산체스의 부상 공백을 메울 임시 카드로 시작되었지만, 와이스가 보여준 활약은 그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와이스 QS투구 72%, 8월 5경기 3승 2패 ERA 2.30
와이스는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기대 이상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퀄리티스타트 비율은 무려 72%로, 11경기 중 8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이상을 던지며 3자책점 이하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닝 소화 능력도 뛰어납니다. 이는 한화가 지난해부터 관심을 보였던 하이메 바리아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더욱 두드러진 성과입니다.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으며, 와이스는 강력한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통해 상대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속 150km를 넘는 직구로 공격적인 피칭을 펼치며 상대 타자들을 위축시켰고, 여기에 스위퍼, 포크볼,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언터처블'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투구는 강력한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의 조합으로 타자들을 흔들고 있으며, 이러한 활약은 한화 마운드의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4일 휴식 후 롯데전 출격 임무, 6⅔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활약, 한화 6위 도약
김경문 감독은 와이스에게 4일 휴식 후 선발 임무를 맡기는 승부수를 띄웠고, 와이스는 그 기대에 부응하며 묵묵히 제 역할을 해냈습니다. 이는 감독이 와이스에게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시즌 막판 스퍼트가 가능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와이스의 호투 덕분에 한화는 지난 4월 19일 이후 4개월 만에 6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이제 5위 KT와의 승차는 단 1경기로 좁혀져 가을야구를 목전에 뒀습니다.
와이스의 활약은 단순히 이번 시즌뿐 아니라 한화의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한화는 내년에 새로운 구장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큰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펠릭스 페냐를 하이메 바리아로, 부상 중인 산체스를 와이스로 교체하면서 외국인 선수의 세대교체에도 성공했습니다. 이는 내년 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었습니다.
특히, 와이스는 현재 한화의 외국인 선수 중에서도 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한화가 반드시 잡아야 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은 팀의 전력 강화는 물론, 내년에도 경쟁력 있는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와이스의 존재는 한화의 마운드를 더욱 탄탄하게 해줄 뿐 아니라, 구단의 중장기적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핵심적인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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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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