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미토마 가오루 영입 관심, 브라이턴 8000만 파운드 이적료 요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브라이턴 소속 일본 국가대표 윙어 미토마 가오루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는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미토마를 주시하고 있으며, 브라이턴 측은 약 80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5일(한국시간) "리버풀이 미토마 가오루를 영입 후보군에 포함시켰다"며 "리버풀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토마 영입을 준비 중이며, 브라이턴 역시 일정 금액이 제시될 경우 매각에 동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라이턴은 미토마의 이적료로 8000만 파운드를 책정하고 있으며, 이는 리버풀 측에 부담이 될 수 있는 금액이다. 리버풀이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를 매각해 이적 자금을 마련할 경우, 미토마의 영입 가능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도 리버풀의 관심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미토마가 리버풀의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와 한솥밥을 먹게 될 수 있다"며 "브라이턴과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리버풀이 미토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등 잉글랜드 주요 구단들도 미토마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토마는 2022-2023시즌 브라이턴 입단 이후 EPL 무대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10골 7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이후 꾸준히 주전 윙어로 활약 중이다. 2024-2025시즌 현재까지 모든 대회를 포함해 36경기 8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브라이턴의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측면 돌파와 드리블 돌파 능력에서 강점을 보이며 팀 내 핵심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미토마는 지난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알 나스르의 영입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BBC는 "알 나스르가 미토마에게 약 6500만 유로(약 1000억 원)를 제시했으나, 브라이턴이 이적 불가 입장을 고수하며 협상이 무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종료 후 디아스의 이적이 유력시되고 있으며, 그의 대체자로 미토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미토마 입장에서도 빅클럽으로의 이적은 매력적인 선택지이며, 일본 국가대표 동료인 엔도 와타루가 활약 중인 리버풀은 적응 면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브라이턴이 요구하는 이적료 규모가 상당한 만큼 협상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의 본격적인 오퍼 여부와 더불어, 향후 디아스의 거취가 미토마의 이적 가능성을 가를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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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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