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2024 MLS MVP 수상, 미국 축구 역사 새로 쓰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MVP를 차지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MLS는 7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메시가 2024년 MLS 랜던 도너번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터 마이애미 주장으로 활약한 메시는 팀의 첫 정규리그 우승과 단일 시즌 최다 승점(74점)을 이끌며 리그에 혁신을 불러왔다. MLS MVP는 1996년부터 시상되고 있으며, 미국 대표팀의 전설 랜던 도너번의 이름을 따 명명됐다. MVP 수상자는 선수, 구단 기술 스태프, 미디어의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메시는 선수 투표에서 40.83%, 미디어 투표에서 43.20%, 구단 투표에서 31.25%를 기록하며 총 38.43%의 득표율로 MVP에 올랐다. 콜럼버스 크루의 쿠초 에르난데스(33.70%)는 2위에 그쳤다.
메시의 MVP 수상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지난 시즌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한 그는 미국 축구에 새로운 붐을 일으켰다. 그의 합류로 인해 MLS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리그의 위상이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뛰어난 활약에도 팀 전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팀의 약점을 보완할 추가적인 전력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메시는 이번 MVP 수상으로 미국 축구에서도 자신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축구 역사에 또 다른 업적을 남겼다.
메시, MLS에서도 '역대 최고' 입증 및 인터 마이애미의 우승 견인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는 단순한 영입 이상의 가치를 증명하며 2024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지배했다. 올 시즌 메시의 활약은 전례 없는 기록과 함께 인터 마이애미를 강팀으로 탈바꿈시켰다. 메시는 올 시즌 팀 동료로 절친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그리고 루이스 수아레스를 합류시키며 최상의 조화를 이뤘다. 이들의 협력 속에서 메시는 단일 시즌 최고 공격 포인트(20골, 16도움)를 기록, 경기당 평균 2.18개의 공격 포인트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남겼다.
지난 시즌 약체로 평가받던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합류와 함께 정규리그에서 22승 8무 4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1위로 우뚝 섰다. 이는 팀 역사상 최초의 성과로, 메시의 영향력이 팀 전반에 걸쳐 미쳤음을 방증한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FC 바르셀로나에서 에이스로 군림했던 메시는 스페인 라리가를 제패한 뒤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해 프랑스 리그에서도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어 2022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축으로 월드컵 우승을 견인하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메시를 향한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설부터 사우디아라비아로의 이적 가능성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지만, 메시는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했다. 이는 미국 축구와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정이었다.
미국 축구에 불어넣은 새로운 바람
메시의 MLS 데뷔 시즌은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합류 직후 그는 7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인터 마이애미의 리그컵 우승을 이끌었다.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리그컵은 메시의 등장과 함께 최고의 무대로 자리잡았고, MLS 전체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2024 시즌,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를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데 성공하며 미국 무대에서도 자신의 전설을 새로 썼다. 그의 활약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메시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불리는 이유를 다시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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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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