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이강인 절친 영 미덥지 않는 우가르테가 카세미루를 대체할 수 있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기존 선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한국 시각 5일에 "마누엘 우가르테의 통계가 맨유에 우려를 안겼다."고 보도했습니다. 맨유는 올 시즌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개막 후 리그 3경기까지 1승 2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뚜렷한 기량 하락 카세미루 대체자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적 부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중원 미드필더의 경기력이 지목되고 있으며 특히 카세미루의 부진이 팬들의 실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카세미루는 맨유에 합류했던 첫 시즌인 2022~2023 시즌을 빼면 기량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시즌 그의 부진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으며 첫 경기인 풀럼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브라이튼전 및 리버풀전에서도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리버풀전에서는 2번의 실점 상황에서 결정적인 실수를 범하며 팀의 패배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카세미루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맨유의 중원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고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팀의 경기력 향상에 있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기대는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합류한 마누엘 우가르테에게 쏠렸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과 절친한 동료로 알려진 우가르테는 PSG의 중요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첫 시즌 만에 방출 대상으로 분류되어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 맨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맨유는 우가르테의 영입을 위해 5,100만 파운드(약 890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팬들 또한 기량이 하락세인 카세미루 대신 우가르테가 팀의 중원을 강화해 줄 것이라 믿었습니다.
새롭게 합류한 중원 미드필더 우가르테, 카세미루와 비슷한 단점에 맨유 팬들 걱정중
그러나 우가르테의 통계가 공개되자 맨유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가르테의 경기력은 카세미루의 특징과 큰 차이가 없으며 일부에서는 그가 '카세미루 2.0'이 될 것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팬들이 기대했던 변화와는 거리가 멀었고 맨유의 중원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트리뷰나는 "우가르테의 걱정스러운 통계가 등장하며 그에게 '카세미루 2.0'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 분석에 따르면 우가르테는 지난 시즌 리그앙 PSG에서 90분당 평균적으로 4.1번의 공 소유권을 잃었습니다. 이 통계는 23-24 시즌 200분 이상 출전했던 리그앙 선수들 중 가장 심각한 수치였습니다.
우가르테는 카세미루를 대체할 목적으로 맨유에 영입되었지만 공을 소유하고 유지하는 능력의 향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카세미루 역시 지난 시즌부터 공 소유 및 패스 연결 과정에서의 실수로 비판을 받았으며 두 선수 모두 넓은 수비 범위와 태클 능력 및 중원에서의 볼 배급 등 유사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비슷한 역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우가르테의 통계는 맨유 팬들에게 불안감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통계는 선수가 어느 팀에 합류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벌써부터 우가르테에 대해 포기하는 것은 안좋을 수 있습니다. 팬들이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큰 기대를 걸었던 우가르테는 예상치 못한 통계로 인해 의심의 시선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우려를 없애는 것은 결국 그의 경기력에 달려 있습니다. 우가르테가 맨유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펼칠지 아니면 팬들의 불안을 계속 자극할지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판가름 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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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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