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2-0 레버쿠젠 제압 챔스 8강 진출, 김민재 활약 및 케인 선제골

코리안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을 포함해 3시즌 연속으로 준준결승 무대를 밟으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을 2-0으로 제압했다. 해리 케인이 1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으며,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수비를 펼쳤다.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던 뮌헨은 합계 5-0으로 8강행을 확정했다.
뮌헨 8강 상대 인터 밀란, 황인범의 페예노르트는 아쉬운 탈락
김민재는 2022-2023시즌 나폴리에서 팀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이끌었으며, 2023-2024시즌 뮌헨 소속으로 4강 무대를 경험했다. 이번 시즌까지 포함해 3년 연속 8강 무대를 밟으며 유럽 무대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뮌헨의 8강 상대는 2022-2023시즌 준우승팀인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으로 결정됐다. 인터 밀란은 이날 페예노르트를 2-1로 제압하며 1~2차전 합계 4-1로 8강에 올랐다.
이날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으로 요나스 우르비히가 골문을 지켰으며, 수비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콘라트 라이머가 포진했다. 미드필드에서는 요주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가 중앙을 맡았고, 킹슬리 코망, 자말 무시알라, 마이클 올리세가 2선에서 지원했다. 최전방에는 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홈팀 레버쿠젠은 4-5-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로 루카스 흐라데키가 나섰으며, 수비진에는 피에로 인카피에, 마리오 에르모소, 요나탄 타, 아르투르가 배치됐다. 중원에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알레이스 가르시아, 그라니트 자카, 에제키엘 팔라시오스, 엠마뉘엘 프림퐁이 배치됐고, 최전방에는 파트리크 쉬크가 나섰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는 부상으로 결장했다.
경기 초반부터 뮌헨은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15분 해리 케인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후 계속해서 상대를 압박했다. 레버쿠젠은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비르츠의 부재로 인해 공격력이 감소했다. 전반 38분, 키미히의 프리킥이 문전에서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케인이 이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케인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연결한 공을 데이비스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뮌헨이 2-0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김민재는 레버쿠젠 공격진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높은 평점을 부여했다.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7.5점을, 풋몹은 7.8점을, 후스코어드닷컴은 7.83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종료되며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프랑스의 PSG는 리버풀을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FC 바르셀로나는 벤피카를 3-1로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이날 연장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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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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