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요청 Kt 박병호 삼성 오재일과 트레이드로 삼성행
KT Wiz의 박병호(37)와 삼성 라이온즈의 오재일(37),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이 두 장거리 타자들이 서로의 유니폼을 교환합니다. 이들 두 팀은 각각의 선수와 일대일로 맞바꾼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이번 교환은 박병호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출전 시기가 늘어나지 않아 불만스러운 상황에 처한 박병호가 팀 측에 이런 부사정을 전달한 뒤 요청한 이적 거래로 보입니다.
KT가 박병호를 설득했지만 그는 거절하고 따라서 둘 사이에서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마침내 삼성은 오재일을 트레이드 유력 후보로 내세웠으며, 이를 통해 두 선수는 새로운 출발선을 마련하게 됐다.
자신의 자리 없는 박병호 Kt에 트레이드나 방출 요청
박병호는 예전에 KBO에서 '국민 거포'라 불리며 프로야구에서 이승엽, 이대호 이후 홈런을 많이 치는 타자였다. 그의 프로 데뷔는 2005년 LG 트윈스에서 시작했으나 기대보다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2011년 키움으로 트레이드 되면서 만년 유망주 박병호는 장타자로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KBO에서 50개 이상의 홈런을 쳤으며 2016년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2개의 홈런을 쳐서 강력한 활약을 펼쳤다.
2018년에는 MLB 주전경쟁에서 패배하여 2년 만에 KBO로 돌아온 박병호는, 압도적인 홈런 성적으로 건강함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그의 홈런 수는 줄어들었고, 2022년 프리 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하면서 키움과 결별하고, kt와 세 해 새로운 계약을 맺었습니다. kt로 가서, 박병호는 2022년에 35홈런 98타점을 달성하여 자신을 입증하였고, 지난 시즌에도, 0.283의 타율 18홈런과 87타점으로 한국 시리즈에 출전했습니다.
이번 시즌 폼이 많이 떨어진 삼성 오재일 박병호와 트레이드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박병호의 타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따라서 kt 감독은 주전 1루수로 박병호 대신 문상철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문상철은 46경기에서 매우 높은 타율인 0.322와 9홈런 26타점을 기록하여 간판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kt팀은 박병호에게 출전 가능성을 제공했으나, 그는 교체 선수로 자주 사용되어 만족하지 못했으며, 결국 전속 계약으로 인한 갈등을 벌이다 이적을 결정하여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재일은 2005년에 현대 유니콘스에서 데뷔하여, 처음에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2012년에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여 둥글게 컸습니다. 홈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도 불구하고, 2016~2020년 동안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하여 이름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 후 4년간 총 50억 원에 달하는 'FA 대박'을 터뜨리며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였습니다.
37세, 1루수, 장타자간의 맞교환 그러나 재반등은 가능할까?
2021년, 처음으로 삼성에서 25홈런을 기록하며 성적에서 합격점을 획득한 이후, 2022년에도 21홈런 94타점을 문제없이 능력을 발휘하며 기대를 충족시켰다. 그러나, 작년에는 크게 부진하여 11홈런 54타점으론 좋은 성적이라 할 게 없었다. 이로써 삼성도 순위에서 하락하였다. 올해에 들어 무난한 출발을 맞이하면서 삼성은 선두권의 경쟁자로서 반등의 효과를 보였다. 그러나 오재일은 엇갈리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초반 2할 이내의 타율에 그쳐 성적이 부진하였고, 이는 결국 2군으로 이동하며 한 달 가량을 헛돌았다.
오재일은 지난 12일에 1군으로 복귀하고, 최근 10경기에서 아주 잘하여 타율이 0.304가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 키움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트레이드에서 놀랍게도, 같은 점이 많은 다른 선수와 교환되었어요. 이 두 선수는 서로 한참 무명한 시절을 보냈지만, 트레이드를 경험하며 번영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도 비슷한 동갑내기이기도 하고, 1루수로 같은 포지션에서 활약해왔지요.
하지만 이번 시즌 성적이 좋지 않아진 박병호와 오재일은 선수 생활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유니폼을 맞바꿔 입고 나섰다. 이전에 프로야구에서 큰 업적을 세웠던 두 선수가 반등할 수 있는지, 더 나아가야 하는지 여론의 초점이 집중되어 있다.
참고사항 및 추가정보 더보기
기사제공 오늘의승부사 토토사이트 커뮤니티
뱃사공 ([email protected])
댓글